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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동네 골목에서 봤던 하얀 새끼 고양이가 자꾸 눈 앞에 아른거린다. 걔는 아무리 봐도 도둑고양이로 크다가는 금방 죽을 것 같던데... 억지로라도 키울 형편이 된다면 데리고 왔을 텐데 정말 너무 안타깝다.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기 위해서라도, 이젠 그림일기는 좀 뜸하게 하고 돈 버는 일에 열중해야지. p.s. 고양이 한 마리만 키우면 애인같은 거 없어도 될 것 같은데... 고양이를 키울 수 없으니 애인을 키워야 하나? ㅡㅅ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