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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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 임대 본 김에 창업이나 한 번... 하지만 여기는 한국웹툰일기/2011~ 2014. 12. 5. 12:51
요즘은 벤처바닥(?) 분위기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옛날엔 '창업은 취직 못 하는 사람이나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사회 전체에 팽배했었다. 아마 아시는 분들은 아실 듯. 한 번 그렇게 냉대받고 천대 받으니 그 기억이 뼈에 사무쳐 오래 가더라. 뭐 어쨌든, 차고 나온 김에 창업할 뻔(?) 했다는 이야기. 차고 관련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우연히 중국의 '차고카페'라는 곳을 발견함. -_-; 2014/12/05 - 중국 베이징의 독특한 창업 카페 - 차고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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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같은 인재가 되라구요?!웹툰일기/2011~ 2014. 11. 19. 23:59
조금 되는(?) 사람들이 강연회 같은 데서 '꿈과 희망 그리고 열정' 이런 레파토리를 계속 써먹는 건, 그게 안전하기 때문. 딱히 욕 할 수도 없고, 말은 맞는 말이고, 들을 때 만큼은 힘을 조금 주기도 하고, 해피엔딩이고, 긍정적이고 등등. 아마 내가 강연회를 한다해도 불특정 다수 앞에서는 유사한 걸 말 할 수 밖에 없을 듯. 그래서 딱히 비난하기도 좀 그렇다. 근데 어느정도 정해진 부류의 청중이 모였다면, 그리고 소규모라면 좀 다른 말을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특정한 직업이나 특정한 목적, 특정한 부류의 사람들이 모인 비교적 작은 자리에서도 저런 말만 앵무새 처럼 반복한다면 좀 문제가 있지 싶다. 그것 밖에 모르거나, 정성이 없거나 등등. 어쨌거나 요즘 심심하면 한 번씩, 빌게이츠나 저커버그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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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여 도전하라! 고 말하기 전에 돈이나 좀 내놔라웹툰일기/2011~ 2014. 8. 18. 15:29
젊은이들이 뭘 해야할지 몰라서 머뭇거리고 망설이는 거 아닙니다. 단지 돈이 없어서 할 엄두도 못 내고 있는 것 뿐. 원하는 게 있고, 하고싶은 것도 있는데 현실이라는 낭떠러지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살아가는 상황. 그래서 하고싶은 걸 하라는 말은 허황되기만 하고. 게다가 우리사회가 바라는 '젊은이의 도전'이란, '돈 되는 도전'을 뜻함. 돈 안 되는 도전은 거들떠 봐주지도 않고 지원 한 푼도 안 해주잖아요? 도전하라고 말하기 전에, 도전할 수 있게 돈이나 좀 내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