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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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앱에서 실물 크기 동물을 3D, AR로 볼 수 있다IT 2019. 10. 2. 15:27
검색 등을 할 수 있는 '구글 앱(Google)'에서 특정 동물을 검색하면 3D AR로 볼 수 있다. 마치 포켓몬고 게임 같은 느낌을 주는데, 게임은 아니고 그냥 재미로 즐길 수 있는 형태다. 동물의 실물 크기를 알 수 있고, 내 방에 동물이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게 재미 포인트다. 안드로이드 폰에 대체로 기본 설치돼 있는 'Google' 앱을 실행한다. 여기서 구글 검색을 할 수 있는데, 검색어로 고양이, 개, 호랑이 등의 동물을 입력하자. 그러면 카드로 "실제 크기의 고양이를 가까이서 만나보세요"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여기서 '3D로 보기'를 누르면 허연 화면에 해당 동물이 3D로 나온다. '내가 있는 공간에서 보기'를 누르면 AR 모드로 들어가서, 내가 있는 곳 바닥에서 3D 고양이를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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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에게 헬로우 - 코끼리 언어 번역기 웹사이트잡다구리 2017. 8. 14. 02:12
간단한 인간의 언어를 코끼리의 언어(?)로 번역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공개됐다. 데이비드 셸드릭 야생동물 보호협회와 엘리펀트보이스 사이트가 함께 만든 이 사이트 이름은 '헬로 인 엘리펀트(hello in elephant)'다. 일단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까만 배경에 간단한 버튼 두 개가 나와서 바로 시험을 해볼 수 있다. Translate을 누르고 번역하고 싶은 말을 적어넣으면 코끼리 언어가 동영상으로 나온다. 물론 아직 많은 말을 번역할 수 없기 때문에 제약은 많다. hello나, I love you, let's go, I'm sad 같은 간단한 표현들만 볼 수 있지만, 코끼리들이 이런 언어로 의사소통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사실 코끼리 학자도 이걸 언어라고 표현하는 게 맞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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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고 있다,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사진일기 2011. 4. 3. 03:39
최근 며칠간 동물 다큐멘터리를 계속해서 보고 있다. 약육강식의 비정함 속에서 재미를 넘어선 그 어떤 것 하루종일 멍하니 그들의 치열한 삶을 구경하고 있다. 하지만 자연은 굉장히 단순했다, 결국 지구상에 살아있는 모든 것들의 일생의 과제는 종족번식 그것 뿐이었다. 인간도 그러하듯이. 며칠간 그들을 멍하니 보고 있으니 자연이라는 것이 대충 어설프게 짜여진 프로그램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결코 잘 짜여졌다 할 수 없는 이 시스템의 단 한가지 장점은 본능적 진화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것. 그걸 보다가 길거리로 나가면 드디어 매트릭스의 세계가 아주 잘 이해가 됐다. 지금 돌아가고 있는 내 컴퓨터의 0과 1은 행복할까. 쓸 데 없는 이야기. 하지만 동물들이 인간과 다른 점이 있고, 인간들이 동물들과 다른 점이,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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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물원, 주랜드 2/2국내여행/충청도 2009. 3. 8. 15:17
개처럼 생긴 늑대. 잘 찾아보면 우리 동네에도 개로 가장한 늑대들이 있을지도. 백수의 왕 호랑이. 역시 백수. 뒹굴뒹굴~ ㅡㅅㅡ;;; 드디어 먹이를 찾아 움직이는 큰 고양이. 동물 먹이 파는 곳. 사람 동물 먹이도 팔고. 얘네는 천장도 없는데 날아가지도 않네. 하긴 해운대 가면 기러기도 텃새가 돼 있는데 뭐. 우왕~ 멋지게 독수리가 있는 곳이라고 돼 있길래 가 봤더니~ 뭐냐 이 부시시한 녀석들은. ㅡ.ㅡ; 차라리 독수리보다 부엉이가 더 멋있군. 부엉이만 보면 부엉이 시계가 생각나는 이유는? ㅡㅅㅡ; 동물도 사람도 새끼 때는 다 귀엽지. 하이에나마저도 새끼 때는~ 뜨거운 양철통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염소들. 저기 들어가 있다가 통째로 구워지지 않을까 우와~ 폼은 킹콩인걸~ 이 녀석은 먹을 걸 던져줘도 꿈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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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물원, 주랜드 1/2국내여행/충청도 2009. 3. 8. 15:00
작년 여름, 어느 심심한 날 찾아갔던 대전 동물원. 주랜드라는 이름으로 뭔가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는 듯 한데, 입장료가 좀 비싸다는 게 흠 (4500원). 여러가지 이벤트를 열어도 주말에도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을 보면, 어쩌면 동물원은 심심한 곳이라는 사람들의 인식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여름에 대전동물원은 한 번 즘 가 볼 만 한 곳. 입구에서 '한 명요'하고 들어갔더니 개찰하는 여직원이 '즐거운 시간 되세요~ 피식'하고 비웃었지만(OTL)... (기억할테다 ;ㅁ;) 위 사진 한 쪽 구석에 찍혀 있음. ㅡㅅㅡ; 여느 동물원들과 마찬가지로 입구에는 잡다한 물건들 파는 가게들과 편의점 등이 모여 있는데, 상점 수가 그리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다. 중요한 건 이게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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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세상이 동물 세계보다 야만적웹툰일기/2008 2008. 4. 18. 15:24
이 동네는 참 좋은 곳이다. 서울숲이 10분 거리에 있는데, 여기엔 사슴, 오리, 거위 등이 있다. 전쟁나면 다른 동네 사람들 다 굶고 있을 때, 이 동네는 비상식량을 먹을 수 있다는 기쁨. ...아, 이게 아니고, 여기서 한 20분만 걸어가면 세종대 앞에 어린이대공원이 있는데, 거기 동물원에 동물들이 새롭게 교체됐다. 꽃놀이 겸 가 봤는데, 그 동물들도 전쟁나면 비상식량으로... ...아, 이것도 아니고, 동물들을 보고 있으려니 내가 철장에 갇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것. 그러니까 전쟁나면 인간이 동물들의 비상식량이 될 지도... ㅡㅅㅡ;;; 뭔가 오늘 쵸큼 이상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