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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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은 어찌하여사진일기 2007. 11. 7. 11:42
동대문은 어찌하여 맨날맨날 사람으로 흘러 넘칠까. 평일 저녁은 그나마 참을 만 한데, 주말 저녁 즘 되면 정말 가기 싫은 곳이다. 길도 좁은데 사람도 많으니 길거리 걷는다는 것 자체가 짜증의 연속. 사람들이 매주 옷을 사서 일주일만 입고 버리는 건가? ㅡ.ㅡ; 요즘은 그나마 두타 꼭대기의 푸드코트를 발견했기 때문에, 동대문의 바가지 음식들을 먹지 않아도 돼서 조금 나은 편. 엊그저께는 동대문 어디선가 일 하는 듯 한 두 여자의 대화를 들었다. 요즘 장사가 안 돼서 기본적으로 조금 깎아 주는데도 더 깎으려 든다는 내용. 듣고 있으니 좀 의아한 부분이 있다. 상가들은 장사가 안 돼서 기본적으로 조금 깎아 주며 장사할 정도인데, 어째서 그 주위 음식점들은 그렇게 터무니 없이 비싼 값으로 장사 할까. 결국 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