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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은 어찌하여 맨날맨날 사람으로 흘러 넘칠까.
평일 저녁은 그나마 참을 만 한데, 주말 저녁 즘 되면 정말 가기 싫은 곳이다.
길도 좁은데 사람도 많으니 길거리 걷는다는 것 자체가 짜증의 연속.
사람들이 매주 옷을 사서 일주일만 입고 버리는 건가? ㅡ.ㅡ;
 
요즘은 그나마 두타 꼭대기의 푸드코트를 발견했기 때문에,
동대문의 바가지 음식들을 먹지 않아도 돼서 조금 나은 편.
 
엊그저께는 동대문 어디선가 일 하는 듯 한 두 여자의 대화를 들었다.
요즘 장사가 안 돼서 기본적으로 조금 깎아 주는데도 더 깎으려 든다는 내용.
듣고 있으니 좀 의아한 부분이 있다.
상가들은 장사가 안 돼서 기본적으로 조금 깎아 주며 장사할 정도인데,
어째서 그 주위 음식점들은 그렇게 터무니 없이 비싼 값으로 장사 할까.
결국 동대문은 옷 사러 가는 것이 아니라, 먹으러 가는 것이라는 뜻일까.
 
난 왠지 동대문은 그 규모와 어수선함에 질려서 가기가 꺼려진다.
친숙해서 그런지 이왕이면 남대문 쪽이 더 끌리는 편. (가격도...)
어쨌든 그렇게 주저리 주저리... 갔다왔다. ㅡ.ㅡ;
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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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체소녀 2007.11.09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옷은 꼭 안사도 되지만 밥은 꼭 먹어야한다는거~
    옷을 사려면 힘이 있어야 돌아다니져~ㅋㅋ

    • 빈꿈 2007.11.10 0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는 말이에요,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건데~ ^^;
      동대문 가서 밥 먹을 때는 두타 꼭대기층의 푸드코트가 제일 나은 것 같아요, 접근하기도 쉽고, 가격도 적당(?)하고. 이왕이면 동대문에서 쇼핑 하고, 신당동 가서 떡볶이 먹는 코스를 추천하고 싶어요~ ^^/

  2. Kim Yang Keun = ninjakuma 2009.02.19 1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자 역시 동대문은 옷사러 갈때만 갔을뿐이오.... 하긴 배고프게 돌아다니긴 하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