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공짜 점심은 없다, 누군가는 뒷감당을 해야한다. - 윤영선 관세청장 인터뷰취재파일/인터뷰 2010. 10. 26. 22:26
논현동의 한 중식당. 미로처럼 얽혀있는 동선을 따라 계단을 꼬불꼬불 올라가니, 예상치도 못했던 곳에 방이 하나 있었다. 일찍 도착한 블로거들은 인터뷰를 준비하느라 바빴고, 식당 종업원들도 손님 맞을 채비에 바빴다. 그런 부산한 와중에 약속시간보다 일찍 갑자기 나타난 인터뷰의 주인공. 바로 윤영선 관세청장이었다. 미처 준비를 끝내지 못한 탓에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항상 약속장소에 5분 일찍 도착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띄운, 그의 환한 미소에 분위기가 누그러졌다. 낯선 사람을 만나는 것을 즐겁게 여기고,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즐겁다며, 이번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블로거들과 자리를 함께해서 기쁘다는 인사로 자연스럽게 인터뷰가 시작되었다. 관세청장인 자..
-
페로몬 덩어리 첩보원의 아이리스 향기 - 드라마 아이리스웹툰일기/2009 2009. 11. 6. 06:25
최근에 선덕여왕 다음으로 관심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가 바로 '아이리스'. 여기서 주인공 역을 맡고 있는 이병헌이 극 중에서 여자를 과연 몇이나 꼬실까라는 데 관심 있어서 보고 있다. ㅡㅅㅡ; 아니, 어째서 그런 험한 회사에 하필이면 팀장이 또 미녀인 곳에 신입들이 들어가냐고. 요원들이 한두명도 아닐테니 팀은 엄청나게 많을텐데, 왜, 어째서! 거기다가 일본 잠깐 놀러가서 말 몇마디 건냈을 뿐인 미소녀도 그냥 넘어와버려. '뺨 스다듬기 신공' 이거, 웬만한 아저씨가 시전하면 성희롱 죄로 잡혀갈 수도 있는, 엄청난 내공을 요하는 기술이거든. 거기까진 그런가보다 해. 근데 눈밭을 파헤치며 주인공을 죽이러 온 킬러... 아니, 뭐 상황상 그렇게 됐다곤 하는데, 어째서 애초부터 킬러로 가게 된 사람이 하필이면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