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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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사막 마라톤 (아타카마, 고비, 사하라, 남극)잡다구리 2015. 4. 8. 15:06
매년 잊을만하면 뉴스에 나오곤 하는 '사막 마라톤'. '극지 마라톤'이나 '오지 마라톤'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어쨌든 내용은 험난한 곳에서 마라톤을 한다는 것이다. 때때로 지역에서 개최하거나 다른 업체들이 주최하기도 하는데, 여기서는 일단 '레이싱 더 플래닛 (Racing the Planet)'이라는 업체에서 거의 매년 개최하는 대회를 소개해보겠다. 이 회사에서 개최하는 사막 마라톤은 아타카마, 사하라, 고비, 남극 등의 총 4개 장소다. 칠레, 아타카마 사막(고원) 아타카마는 칠레의 고원으로 사막도 있고 초원도 있다. 여름철에는 낮 온도가 40도까지 올라가기도 하는데, 밤이면 영하로 떨어져서 일교차가 큰 것으로 알려져있다. 완전 사막은 아니지만 큰 일교차를 이겨내야 한다. 뾰족한 돌로 이루어진 길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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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와 함께 민통선을 달리는 경기 평화통일마라톤 대회국내여행/경기도 2010. 8. 10. 18:42
2010년 9월 12일 일요일, 임진각 및 평화누리 일대에서 경기 평화통일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마라톤 대회가 대부분 그렇듯 이 대회에서도, 맑고 깨끗한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마라톤 코스가 민통선 안쪽에 반환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마라톤 대회와는 차별된다. 게다가 한 사람이 1 킬로미터 당 100원 씩을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형태를 하고 있어, 더욱 뜻깊은 대회이다. 풀코스와 하프, 10km 코스는 물론이고, 6km 코스까지 두어서 초보자도 부담없이 마라톤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족단위로 참가한 사람들을 위해 마라톤 당일날 누리마루 일대에서 각종 이벤트 행사도 열린다고 하니, 마라톤에 참가하지 않는 가족들은 행사를 즐길 수도 있어서 더욱 흥미로운 대회가 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