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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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맥주 북위 43도 설은 뻥이오잡다구리 2019. 2. 11. 06:39
"북위 43도에서 만든 맥주가 맛있다"라는 말, 한 번 쯤 들어봤을 테다. 심심하면 한 번씩 여기저기서 나오는 말이다. 언론에서도 이런 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연합뉴스가 보도한 광고기사에도 이런 말이 나왔다. "북위 43도에는 세계 유명맥주 생산지인 뮌헨, 삿포로 등이 있다." (밀워키 베스트 프리미엄 캔맥주, 연합뉴스, 2014.03.03.) 여긴 그래도 뮌헨, 삿포로만 나왔지만, 보통은 칭따오도 넣더라. 근데 이게 과연 사실일까. 심심하니까 한 번 찾아봤다. 먼저 삿포로. 홋카이도에 있는 삿포로는 삿포로 맥주로 유명하다. 대략 위치를 찾아보니, 북위 43도가 맞다. 오오 역시! 하기엔 이르다. 독일 뮌헨. 북위 48도다. 아니, 맥주 제조는 뮌헨에서 하지만 보리는 독일 시골에서 갖고올 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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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시계탑, 홋카이도 구청사 등 시내 구경 - 홋카이도 자전거 캠핑 여행 20해외여행/홋카이도 자전거여행 2016. 7. 13. 16:25
삿포로 시내 속성 구경. 아침부터 여기저기 많이도 다녔다. 아무래도 자전거로 돌아다니니까 적당히 이것저것 구경할 수 있었다. 자전거 주차 안 되는 곳은 미련없이 포기하고 넘어가고, 조금 먼 거리라도 갈 수 있는 데는 가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선택과 집중이 가능. 삿포로 도심 어느 구석에 들어가니까 저렇게 대관람차가 빌딩 위로 불쑥 솟아있더라. 이게 사진으로 보면 별 감흥이 없는데, 무심코 가다가 이게 떡 보이니 굉장히 이상했다. 괴랄했다고 할까. 크기도 꽤 커서 올려다보면 압도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날씨마저 비가 오락가락하는 흐린 날씨라 더더욱 이상한 분위기. 그래도 다음에 가면 한 번 타보고 싶기는 하다. 삿포로 역 가까운 곳의 도심 쪽 번화가 모습. 아케이드로 된 상가 거리가 큰 길 따라서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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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맥주 박물관 - 후회하지 않을 맥주 맛해외여행/홋카이도 자전거여행 2015. 6. 23. 14:33
홋카이도 여행의 핵심(?)이라고 할 수도 있는 '삿포로 맥주 박물관'. 홋카이도 가서 삿포로에서 하루라도 묵는 여행자라면 아마 한 번 쯤은 필수로 가보는 여행지가 아닐까 싶다. 맥주를 좋아한다면 더 말 할 것도 없고, 딱히 맥주를 싫어하지만 않는 정도라면 들러볼 만 하다. 일본의 여행지들 중에는 책이나 인터넷 등으로 소개될 때는 뭔가 그럴듯 한 이야기와 대단한 게 있을듯 한 냄새를 솔솔 풍기지만, 막상 가보면 '이게 뭐냐' 싶을 정도로 실망스러운 곳이 많다. 하지만 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안심하고 찾아가도 된다. 어차피 박물관에서 뭔가 배우겠다거나 멋진 걸 보려는 목적은 아니지 않나. 우리가 여기를 가는 이유는 단 하나, 삿포로 맥주를 본고장에서 마셔보기 위함일 터.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맥주 맛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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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 주량은 맥주 두 병웹툰일기/2007 2007. 10. 25. 12:32
그동안 맥주 한 캔에 취하던 것이, 혼자 안주도 없이 마셔서 그런 줄만 알았다. 근데 엊그저께 사람들하고 안주도 넉넉하게 차려 놓고 먹었는데도, 마티니 한 잔, 맥주 한 캔에 취해버렸다. 어질어질 잠도 오고... ㅠ.ㅠ 신기한 것은 예전에는 술을 마시면 기분이 업 돼서 오버하고 그랬는데, 최근에는 술을 마시면 기분이 나빠진다. 세상이 다 X같아 보이고. (아, 이건 평소에도 그랬던가... ㅡ.ㅡa) 이제 술을 마시면 수퍼 사이어 인으로 변신할 것 같다. (적, 아군 식별 불가) 정녕 이제는 몸이 술을 거부한단 말인가... 잘 됐다, 돈 안 쓰고 좋지 뭐~ 호주는 담배도 비싸다던데, 호주 가면 담배도 끊어야지. 나 이러다가 바람직한 인간이 돼 버리는 거 아닐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