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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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회사 - 괜찮아, 차도남이니까모험회사 2013. 9. 12. 22:22
밥은 밥통이 하고, 아침에 따뜻한 밥을 퍼가면 아직은 날씨가 그리 춥지 않으니까, 그리 많이 차가워지지는 않는다. 신문지를 많이 둘러싸면 약간 온기가 남아있을 정도다. 이때 도시락 싸 갈 용도로 아침에 배포되는 무가지를 많이많이 모아두면 좋다. 아침에 갓 퍼올린 뜨거운 밥의 열기로 3분 카레도 약간 데워지므로, 점심 때는 그냥 부어 먹는다. 이렇게 하면 점심값을 무지하게 아낄 수 있다. 3분 카레 같은 것도, 동네 수퍼마켓을 잘 뒤져보면 거의 항상 1천 원에 파는 곳이 있기 때문에, 그런 곳을 발견하면 대량으로 왕창 사두면 된다. 맨날 그런 레토로트 음식 먹기가 질린다면, 이틀에 한 번 씩은 참치캔을 싸가도 된다. 그래도 하루 평균 3천 원 선에서 점심을 해결할 수 있으니까. 하루 2천 원씩만 아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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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나는 새는 더 일 해야 한다웹툰일기/2007 2007. 12. 8. 10:29
최근에 네댓시간 자고 나면 저절로 눈이 떠 지는 증상 때문에 늘 피곤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인가 갑자기 밤 11시만 되면 졸음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그렇게 잠이 들면 아침 7시에 눈이 딱 떠지는 생활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특별히 그렇게 해야지 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너무너무 졸려서 쓰러져 자고, 눈이 딱 떠져서 일어나고 할 뿐이다. 아아... 이것이 자연적인 삶인가... ㅡ.ㅡ;;; 아침 일찍 일어나서 활동을 하니, 아침 공기가 상쾌... 해서 좋다는 말을 해야 바람직하겠지만, 솔직히 그렇지는 않다, 추워 죽겠다!!! ;ㅁ;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로 인해 내 삶에서 크게 바뀐 부분은, 하루 세 끼를 먹게 됐다는 것. 여전히 시간을 딱딱 맞춰서 먹지는 않지만, 그래도 대강 아점(아침 겸 점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