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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부의 낙수효과 없다" - 하위 소득 20%의 수입이 증가해야 나라 경제가 산다고웹툰일기/2011~ 2015. 6. 18. 14:11
IMF에서 "부의 '낙수 효과'는 틀린 논리"라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진보단체나 시민운동 단체 같은 곳에서 그런 보고서를 내놓았다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가볍게 넘어갈 수도 있는데, IMF에서 내놓았다는 것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이 IMF, 예전에 90년대 한국에서 난리 났을 때 개입했던 그 IMF 맞다. (미션 임파서블 아니다) 이른바 부의 '낙수 효과(trickle-down effect)'가 틀린 논리라는 지적이 나왔다. 그것도 진보 단체나 경제학자가 아닌 국제통화기금,IMF의 새로운 보고서에서 말이다. (IMF "부의 '낙수 효과' 틀린 논리..내려가지 않는다", KBS) IMF와 세계은행은 개발도상국들에 개입해서 탈규제화, 무역자유화, 자본자유화, 민영화 등의 소위 '신자유주의 경제'를 주입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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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점점 가난해질 수 밖에 없는 이유 - 부와 소득의 양극화웹툰일기/2011~ 2015. 2. 2. 11:27
만화는 표현하는 데 한계도 있고, 그리다보면 힘이 빠져서 흐지부지 되는 면도 있고. 원고료 받고 연재를 한다면야 몇 날 며칠에 걸쳐서 자세한 설명과 함께 풀어내겠지만 그것도 아니니 그냥 적정 선에서 타협하는 게 안타깝긴 함. 어쨌든 핵심은, 우리는 점점 가난해진다는 것. 부자와 가난뱅이가 똑같이 수입의 90%를 생활비로 쓴다해도, 부자는 1억에서 9천 써도 1천 남고, 가난뱅이는 100에서 90 쓰면 10 남음. 가난뱅이는 어느날 몸이 아프다거나 하는 등의 목돈이 필요할 때가 되면 곧장 노숙자로 굴러 떨어질 수 있지만, 부자는 부에 부가 더해짐. 여기다 돈이 풀리는 등의 요인으로 물가가 상승하면 이건 결국 빈민들의 부를 부자에게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게 됨. 물가 상승률 이상의 임금 인상 없이 물가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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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가 전체 부의 절반을 가지고 있는 소득 양극화 세상웹툰일기/2011~ 2015. 1. 23. 12:47
2014년에 전 세계 상위 1% 부자가 전체 부의 48%를 가지고 있다 한다. 거의 전체 부의 절반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2016년에는 50% 이상을 가지게 될 거라 예상한다고. 이뿐이 아니라, 상위 20%가 전 세계 부의 94%를 차지하고 있다고 (국제구호기구 옥스팜(OXFAM) 발표). 한국이 포함된 OECD 국가들의 통계 또한 빈부격차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는 결과를 보여준다. OECD 회원국들 평균적으로 상위 10%가 하위 10%보다 9.5배 더 많은 소득을 가진다고. 특히 한국, 일본, 이탈리아, 영국 등은 상위 10%가 하위 10%보다 10배 더 많은 소득을 가진다고 한다. 한국은 2014년에 소득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가 0.302로, OECD 34개국 중 21위를 차지했다. 순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