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전 세계 상위 1% 부자가 전체 부의 48%를 가지고 있다 한다. 거의 전체 부의 절반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2016년에는 50% 이상을 가지게 될 거라 예상한다고. 이뿐이 아니라, 상위 20%가 전 세계 부의 94%를 차지하고 있다고 (국제구호기구 옥스팜(OXFAM) 발표).

 

한국이 포함된 OECD 국가들의 통계 또한 빈부격차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는 결과를 보여준다. OECD 회원국들 평균적으로 상위 10%가 하위 10%보다 9.5배 더 많은 소득을 가진다고. 특히 한국, 일본, 이탈리아, 영국 등은 상위 10%가 하위 10%보다 10배 더 많은 소득을 가진다고 한다.

 

한국은 2014년에 소득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가 0.302로, OECD 34개국 중 21위를 차지했다. 순위가 높을수록 빈부격차거 적은 건데, 한국은 하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그만큼 빈부격차가 심하다는 뜻이다.

 

빈부격차(소득 양극화)가 시간이 갈 수록 점점 심해지는 상황은, 상위권에 들지 못하면 점점 가난해질 수 밖에 없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이런 와중에 과연 이 나라 정부는 이 빈부격차를 해소하려고 신경쓰고 있을까...보다는, 빈부격차를 해소해야 할 문제라고 인식이나 하고 있을까. SNS에서는 좀 알아야만 할 위치의 사람조차도 "왜 부자가 세금을 더 많이 내야하는지 모르겠다"는 소리나 해대고 있고, "한국 사람들은 정치에 너무 관심이 많다"는 말이나 하고 있고. 한숨나온다 정말.

 

아무래도 지금 펼치고 있는 세금 정책들을 보면 빈부격차를 더 심화시켜서 아예 먹고 사는 것 외에는 다른 아무 것도 신경쓰지 못하게 만들어 찍소리도 못 내게 만들 심산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뭐 그렇게 되면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완성되긴 하겠다.

 

 

참고자료

* OECD 회원국 빈부 격차 30년간 최대 수준 (YTN, 2014.12)

* 살기 좋은나라 1위 '노르웨이'.. 한국 25위에도 빈부격차는 '하위권' (머니위크, 2014.11)

* 옥스팜 "내년 상위 1% 재산이 99%보다 많아진다" (SBS, 2015.01)

* Richest 1% to own more than rest of world, Oxfam says (BBC, 2015.01)

* Top 20 Percent of Households Pay 94 Percent of Income Taxes (US Tax foundation)

* Wealth: Having it all and wanting more (Oxfam)

 

Posted by 빈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