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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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주-부산 둘러가도 항공권 가격은 비슷 (하지만 면세점이 있다)잡다구리 2018. 11. 30. 16:58
여행은 못 가지만 재미삼아 비행기표를 검색하다가 문득 든 생각. 서울-제주 항공편이 수급이 많고, 부산-제주도 수급이 많다. 그러면 서울에서 부산으로 갈 때 제주로 둘러서 가는게 더 쌀 수도 있지 않을까. 그래서 한 번 검색해봤다. 이미 다들 알겠지만, 별로 효율적인 방법은 아니니 그냥 재미로만 알아보자. 검색은 네이버 항공권 검색으로 알아봤고, 2018년 12월 4일 화요일 편도권을 대상으로 했다. 서울 - 부산 항공권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비행편은 항공사가 다양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비행기가 아니더라도 기차나 고속버스 등의 다양한 교통편이 있기 때문일 테다. 55,000원 정도 가격대가 가장 많았고, 7만 원에서 10만 원 넘는 것들도 꽤 있었다. 4만 원 짜리도 이날 딱 두 편 있긴 있었다.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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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지연, 수하물 운송 지연 등, 항공 운수 관련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 개정잡다구리 2018. 1. 4. 10:42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노쇼(No show) 규정이 들어가 있어서 이 부분만 집중 보도되는 경향이 있는데, 여행쟁이들이 관심있을만 한 내용도 있다. 바로 '항공운송 불이행, 지연에 대한 보상 기준 강화'다. 사실 개정을 했다해도 웬만한 경우엔 항공사에게서 보상을 받을 수 없기는 마찬가지다. 비가 좀 오기 때문에 기상악화로 운항이 지연된다고 해명하거나, 기페 결함으로 급하게 점검에 들어갔다거나 해버리면 끝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수하물 분실이나 지연에 대한 보상 기준은 한 번 봐둘만 하다. 자주 일어나지 않는 사고라고는 하지만, 비행기를 자주 타다보면 한 번 쯤은 겪는 일이기 때문이다. 굳이 외울 필요는 없지만, 이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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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탑승 후기 - 인천 북경 치앙마이 경유편해외여행 2016. 6. 8. 19:52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탑승 후기를 쓰는 것이 관행(?)인 것 같길래 나도 한 번 써 보겠다. 나 역시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싸니까' 중국국제항공을 탔다. 인천공항을 출발해 북경을 경유해서 태국 치앙마이까지 가는데 왕복 33만 원이었으니 앞뒤 따지지 않고 살 만 했다. 환승시간도 적당한 걸로 찾았고. 그런데 일단 항공권을 사고 나서 수하물 문제로 검색해보니 악평이 자자하더라. 특히 수하물 분실이 꽤 자주 일어나는 듯 했다. 그래서 난 아예 수하물을 아주아주 최소한으로 줄여버렸다. 환승이기도 하니까 그냥 분실된다 생각하고 있으려고. 어쨌든 이런저런 것들을 두서없이 정리해보겠다. (날개에 중국국제항공 마크가 보인다) 대기시간 싼 만큼 대기시간이 긴 연결편이 많다. 운 좋으면 적당한 것을 찾을 수도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