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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 벽화전 - 보름간의 기록 3국내여행/경상도 2010. 5. 25. 19:28
사진 때문에 3편까지 쓰기는 하지만, 이제 더이상 길게 설명할 것은 없다. 포스팅 하나에 사진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귀찮은 일들이 생기기도 하고, 또 사진을 너무 많이 나열한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분량을 자른 것 뿐이다. 벽화전의 스케치를 본다는 의미에서 즐겨 주시라. 아침 일찍 나오신 분이 팀원들이 하루종일 쓸 색을 만들고 있다. 작업량이 많고, 팀원이 많은 만큼 종이컵보다는 일회용 접시에 한가득 색을 담았다. 수성 페인트는 주로 흰색을 섞어 색깔을 만들기 때문에, 색깔이 대체로 연해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것도 색 조합을 잘 사용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파스텔 톤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색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처음 전문가들의 짐을 보았을 때는 깜짝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