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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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듣는 위안부 할머니 이야기 - 서울시 일본군 위안부 강연회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2. 23. 17:53
22일, 서울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는 '문서와 사진, 증언으로 보는 '위안부' 이야기'라는 강연회가 열렸다. 서울시와 서울대학교 인권센터가 위안부 사례집을 발간하고, 그에 따른 첫 시민 강연회를 연 것이다.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안다고 생각했지만, 여태까지 한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발간하거나, 대대적인 실태 조사를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됐다. 심지어 '위안부 할머니'도 정부에서 조사를 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개개인의 신고에 의해 파악된 것이 전부라고 한다. 이런 말을 듣고서야 나 역시도 위안부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서울시는 작년(2016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관리 사업'을 추진했고, 그 중 하나로 서울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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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 이번달엔 저녁 5~9시 영화관이 5천 원잡다구리 2015. 12. 30. 14:01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공연, 문화재, 전시 등 관람료가 할인되거나 무료가 된다. 수요일이라 직장인들에게 별 해당사항이 없어서 대부분은 그냥 조용히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가기 십상이긴 하다. 박물관, 미술관, 스포츠 관람 등이 할인을 해준다해도 평일이니까. 그런데 이번달에는 '영화 관람'이 들어가 있다. 저녁 5~9시까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전국 주요 영화관 입장료가 5,000 원. 이정도면 직장인도 문화가 있는 날을 즐길 수 있겠다. 도서관 야간 개방도 평소에 도서관을 찾지 못하던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 열람실이야 평소에도 늦게까지 개방했다 해도 보통 자료실을 늦게까지 문 열지는 않으니까. 어차피 우리가 낸 세금으로 운영하는 행사, 최대한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