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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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회사 - 회식, 술자리 적당히 (야근을 부르는 요소)모험회사 2013. 6. 27. 12:11
물론 회식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한국 문화(?) 사정상 회식을 다 피할 순 없다. 그러니 회식은 한 달에 한 번이면 적당하고, 납득할 만 한데, 이것도 꼭 술 마시는 회식이 아니라 다른 종류의 회식이면 더 좋겠다. 사실 회식이 문제라기보다는 술이 문제다. 그냥 밥만 먹는 회식이라면 딱히 문제될 게 없다. 술을 끌어들여서, 너도 마셔라 분위기가 되니까 문제. 게다가 딱히 정해진 회식자리도 아닌데, '오늘 술이나 한 잔 할까'하고 갑자기 끌고 나가는 경우도 문제다. 술 약한 사람도 있고, 술 마시면 다음날 업무에 차질있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여유 시간이 나면 술보다는 집에 가서 좀 쉬고 싶은 사람들도 있다. 이런 경우는 그냥 고이 보내주고, 술자리에서 이상한 것 결정해서 다음날 통보하는 분위기도 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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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 주량은 맥주 두 병웹툰일기/2007 2007. 10. 25. 12:32
그동안 맥주 한 캔에 취하던 것이, 혼자 안주도 없이 마셔서 그런 줄만 알았다. 근데 엊그저께 사람들하고 안주도 넉넉하게 차려 놓고 먹었는데도, 마티니 한 잔, 맥주 한 캔에 취해버렸다. 어질어질 잠도 오고... ㅠ.ㅠ 신기한 것은 예전에는 술을 마시면 기분이 업 돼서 오버하고 그랬는데, 최근에는 술을 마시면 기분이 나빠진다. 세상이 다 X같아 보이고. (아, 이건 평소에도 그랬던가... ㅡ.ㅡa) 이제 술을 마시면 수퍼 사이어 인으로 변신할 것 같다. (적, 아군 식별 불가) 정녕 이제는 몸이 술을 거부한단 말인가... 잘 됐다, 돈 안 쓰고 좋지 뭐~ 호주는 담배도 비싸다던데, 호주 가면 담배도 끊어야지. 나 이러다가 바람직한 인간이 돼 버리는 거 아닐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