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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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세가지 여행잡다구리 2011. 10. 6. 21:04
(사진출처: apple.com) 한국시간으로 2011년 10월 6일, 스티브 잡스의 사망 소식이 알려졌고, 전세계 사람들의 그의 죽음을 애석해하고 있다.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어서 그런지 충격과 패닉에 휩싸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가히 '영웅'이라 부를 수 있을 만 한 별 하나가 졌다는 사실에, 각종 언론과 SNS 등에서도 추모의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해외언론들은 그의 일대기를 다시 정리해서 내 놓는 등, 큰 비중의 기사로 다루고 있어서 그의 영향력이 어땠는지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잡스의 일대기를 특집으로 다룬 언론들은 많지만, 뉴욕타임즈의 인포그래픽이 아주 인상적이어서 일단 소개한다. 그의 삶을 일목요연하게 보고싶은 분이라면 한 번 들여다보시기 바란다. Steven P.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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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애플의 차이웹툰일기/2011~ 2011. 3. 3. 20:33
텔레비전 분해해서 재조립하며 배운 기술로, 좀 더 좋은 기능을 넣어, 좀 더 값싸게 공급해서 시장을 재패하던 시절은 이제 끝났다. 비슷한 컨셉으로, 비슷한 기술력으로 얼마나 더 버틸까. 잡스의 신변에 이상이 생기기만을 바라고 있을 텐가. 마케팅 비용의 30%만 뚝 떼서 인문학에 투자했으면 싶다. 이제부터라도 차라리 문화인류학에 열심히 투자해서, 부쉬맨들이 사용하기 쉬운 기기를 '남다른 컨셉으로, 창의적으로' 만들어 내 보는 것은 어떤가. 아직도 기술력의 차이일 뿐이라고 치부하고 넘긴다면, 정말 대책 없다. p.s. 말이 많아서 말인데, 여기서 인문학 투자는 조크임. 페이크랄까.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인문학 발전을 위해 기부를 한다면 좋은 일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