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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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홈와이파이 페이지 삭제, 다시 보지 않기IT 2015. 11. 26. 14:50
언젠가부터 갑자기 '올레 홈 와이파이' 페이지가 뜨기 시작했다. 이전에 전혀 들어가본 적도 없고, 광고나 링크를 클릭한 적도 없는데, 인터넷 서핑 할 때면 틈틈이 갑자기 이 페이지가 뜨기 시작했다. 알아보니 KT에서 강제로 띄우는 페이지라고 한다. 단지 자기들 망이나 KT 인터넷을 사용한다는 이유만으로. 이게 말이 되나, 최소한의 동의도 없이 수시로 지속적으로 강제로 이런 페이지를 자기들 맘대로 띄운다는 게. 컨텐츠가 좋건 나쁘건 상관없이, 이건 그냥 피싱 사이트일 뿐이다. 그나마 다시 보지 않게 하기는 비교적 간단한데, 이것도 알면 쉽지만, 모르는 사람은 알 수 없게 숨겨놨다. '올레 홈와이파이 페이지'가 뜰 때마다 뒤로가기나 닫기를 클릭했었다. 이 페이지를 그냥 귀찮은 스팸 혹은 피싱 사이트 정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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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음성 메시지웹툰일기/2009 2009. 7. 1. 17:01
오늘 (2009년 7월 1일) 오전 11시 20분 경 느닷없이 문자메시지 하나가 날아왔다. 대통령실이라면서 잠시후 대통령 격려말씀을 발송한다는 내용이었다. 이건 또 뭔 신종 스팸 인플루엔자인가 하며 그냥 무시했는데, 1분 후에 전화가 걸려왔다. 받아보니 대뜸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라며 말을 시작하는게 아닌가. ㅡㅅㅡ; 물론 사전에 녹음된 것인 듯 했다. 뭐냐 이게... 좀 황당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 반응은 어떤가 들어보고 싶기도 해서 메신저에 있는 선후배 친구들에게 물어봤는데... 아무도 이런 것 받은 사람이 없다!!! ;ㅁ; 신문 기사를 보니 정부에서 한 짓이 맞긴 맞나보다. 공무원 맘 녹일까…MB, 50만명에 음성 메시지 근데 여기서 문제가 있다. 기사에는 분명히 '공무원'들에게 보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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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스팸웹툰일기/2007 2007. 9. 24. 18:13
새해, 연말, 설날, 추석, 크리스마스 등에 보내지는 명절 스팸. 명절 스팸은 그나마 아는 사람들이 보낸다는 점에서 다른 스팸과는 다르기는 하다. 그런데 평소 그런 아름답고 건전한 말 하지 않던 사람들이 그런 문자 보내오면 당황스럽다. 게다가 간혹 친구가 '명절 즐겁게 보내세요~' 이런 문자를 보내오면 좀 무성의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물론 나도 한 때 열심히 명절 스팸을 보내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라도 가끔씩 안부를 주고 받는 것을 나쁘게 생각지는 않는다. 그런데 최소한 '선배/후배/친구' 정도의 구별은 해서 보내야 하지 않나 싶다. 한 사람에게 30초 씩만 부여해도 저마다의 이름을 불러줄 수도 있을텐데... 어디선가 가져와서 한꺼번에 뿌리는 명절 스팸은 아무래도 좀 아니지 않나 싶다.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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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요금인하 나 하고는 상관 없지웹툰일기/2007 2007. 9. 20. 13:13
내년 (2008)부터 SKT의 SMS가 30원에서 20원으로 요금이 인하된다고 한다. 할인율로 보면 무려 33% 할인이지만, 금액으로 보면 10원. 사실 문자메시지 요금은 한 건에 10원씩만 부과해도 남는 장사인데... 하긴, 내가 사장이라도 거의 거저먹는 그런 효자 상품 요금은 왠만하면 안 낮추려고 버틸테다. 어쨌든 나하고는 큰 상관 없다, 기본요금이나 좀 낮춰줘! 휴대전화를 시계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 할인 요금은 없냔 말이다! 어차피 받는 광고 전화, 광고 메시지인데, 차라리 이동통신사에서 직접 중앙관리 해서 보내라. 그리고 그 광고 수신하면 전화요금 깎아주든지 포인트 쌓아주든지 그렇게 하면, 이동통신사도 광고 발신 대행료 챙겨서 좋고, 소비자도 이득 봐서 좋은 것 아닌가. 어때? 그렇게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