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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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청년들 왈, 싱할라어 배워라, 쉽고 과학적인 언어다 - 캔디, 스리랑카해외여행/스리랑카 2009 2015. 11. 6. 18:35
그냥 걷고 또 걷는다. 캔디 호수는 그나마 산책하기 좋아서 다행이다. 딱히 크게 구경한 건 없어서 그리 재미있는 여행기가 되지는 않는다. 호수 안쪽으로 들어가면 저렇게 산동네처럼 집들이 모여 있는데, 그쪽에 게스트하우스들이 많다. 론리플래닛에도 주로 저쪽 집들을 소개해놨다. 물론 저쪽 말고도 호수 주변에 듬성듬성 작은 동네들이 나오는데, 그런 곳에도 게스트하우스 간판들이 보였다. 일단 호수만 찾아가면 숙소는 굉장히 많다. 그런데 무슨 축제가 열린다면서도 게스트하우스들은 다들 텅텅 비어있다. 그래서 더더욱 축제 열리는 게 진짜 맞는가라는 의문을 가졌고, 지금도 긴가민가하다. 먹고 싸는 코끼리. 길 가다 만난 사람의 론리를 보고 찾아간 게스트하우스. 가격이 내 수준에 맞지 않게 너무 비쌌지만, 너무 피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