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목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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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어리목 탐방안내소 - 얼었던 몸을 잠시 녹여가보자국내여행/제주도 2014. 12. 13. 01:56
제주도에서 한라산 어리목 코스 혹은 윗세오름 코스를 오르려면 들러야 할 곳이 어리목 주차장이다. 큰 광장을 이루고 있는 어리목에는 주차장 외에도 휴게소와 어리목 탐방안내소가 있다. 이중에서 '어리목 탐방안내소'는 언 몸을 잠시 녹여갈 수 있는 곳이라서, 이왕 어리목을 찾은 김에 한 번 들어가봐도 좋다. 이 건물 바로 옆쪽으로는 어승생악 탐방로 입구가 있기도 해서 자연스럽게 들를 수 있다. 어리목 탐방안내소 입구는 계절에 맞게 눈으로 뒤덮힌 한라산 사진이 내걸려 있었다. 1층 로비에 들어서면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내년(2015년) 2월 말까지 한라산 설경과 등반모습 등을 찍은 사진을 전시한다. 로비 한쪽 구석에 있는 데스크에서는 여행에 관련된 각종 팜플렛도 구할 수 있다. 어리목 탐방안내소는 크게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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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한라산 어리목 눈밭 - 제주도 어리목 주차장 주변국내여행/제주도 2014. 12. 11. 23:57
제주도에서 눈이 많이 내렸거나 혹은 내리고 있다면 한 번 가볼만 한 곳으로 '어리목'이 있다. 제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740번 시외버스를 타면 약 40분 정도 걸려서 한 번에 갈 수 있으니 접근하기도 편하다. 물론 버스 정류소에서 내려서 약 10분을 더 걸어 들어가야 어리목 광장에 도달할 수 있지만, 그 길도 차가 별로 안 다니는 날엔 나름 걸을만 하다. 시외버스에서 방송에 맞춰서 내리면 되므로 졸지만 않으면 어려운 건 없다. 영어 안내 방송은 어리목을 '에요리목' 같이 발음을 한다는 게 특징. 버스에 탑승한 외국인들도 '어리목'과 '어승생악' 발음하기를 굉장히 어려워 했다. 발음을 들어서는 바로 어디를 말하는지 알 수 없어서, 그냥 글자를 보여줄 정도. 그래서 영어로 된 지도는 한글이 함께 표기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