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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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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신입사원의 죽음, 남의 일이 아니구나웹툰일기/2011~ 2016. 10. 19. 15:49
다카하시 마쓰리 씨가 과중한 업무와 잔업 등에 시달리다가 자살한 것은 2015년 크리스마스 때였다. 그리고 올해 10월 7일, 일본 정부는 이것이 업무상 재해(산업재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 보도가 나오면서 일본은 다시 한 번 이 사건과 함께 과다한 노동과 시간 외 근무(잔업) 등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 사건에 관한 기사들을 보면서 몇 가지 측면에서 부러웠다. 그나마 일본은 이런 사건에 대해 무덤덤하게 넘기지 않고 사회적인 이목이 집중되는구나, 일본 정부도 이런 문제를 고치려고 최소한 보여주기 식 대응이라도 하긴 하는구나. 사건 이후 사축일기 등이 유행하면서 터져나오는 목소리들을 들어보면, 과도한 업무나 각종 불합리한 회사생활들이 일부 소수 업체들만의 문제는 아닌 듯 하다. 오죽했으면 총리가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