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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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 기념 축제 세종아트페스타 5월 개최서울미디어메이트 2018. 4. 28. 19:32
한국 오페라 70주년과 푸치니 탄생 160주년을 기념한 첫 발걸음으로, 서울시오페라단은 ‘투란도트’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올해로 개관 40주년을 맞은 세종문화회관의 상반기 대작이기도 하다. 리허설 무대를 통해 미리 본 투란도트는 파격적인 무대장치로 시선을 끌었다. 보통 투란도트의 무대를 중국으로 설정하는데, 이 공연에서는 암울한 미래의 어느 장소로 무대를 꾸몄다. 그리고 약간 뮤지컬 같은 요소들을 가미해서, 고전적인 이야기로 머물었던 오페라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했다. 투란도트는 공주의 이름이다. 이 아름다운 공주와 결혼하기 위해서는 그녀가 내는 세 개의 수수께끼의 정답을 맞혀야 하는데, 하나라도 틀리면 참수를 당한다. 이에 도전한 칼리프는 전쟁으로 몰락한 왕국의 왕자다.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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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미니, 스마트폰에서 데이터 절감 - 인터넷 느린 나라에서 사용해보자IT 2017. 12. 19. 14:42
안드로이드 폰이나 아이폰(iOS) 같은 스마트폰에서도 '오페라 웹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에서는 '오페라 미니(Opera Mini)'를 사용하면 데이터 통신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도 있다. 그래서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은 저개발 국가에서 이걸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국 같이 인터넷 속도가 빠른 나라에서는 굳이 이걸 사용할 필요는 없다. 데이터 사용량을 조금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오히려 다른 웹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것보다 느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중간에서 압축을 해서 클라이언트로 보내기 때문에 그렇다. 어쨌든 일단 간단한 성능 테스트를 보자. 크롬, 파이어폭스, 오페라 미니 인터넷 사용량 테스트 안드로이드 폰에서 세가지 웹브라우저를 설치하고 거의 비슷한 조건을 최대한 맞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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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웹브라우저 설치, VPN 설정하기 그리고 존재 이유IT 2017. 12. 16. 20:15
'오페라 웹브라우저'는 의외로 군대 사지방에서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사지방은 사이버 지식 정보방의 줄임말로, 그냥 군대 PC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군 장병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바로, 오페라에서는 VPN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있고, 이걸 무료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군대니까 보안을 중요시해서 VPN을...은 아니고, 아는 사람은 아는 그런게 있다. 어쨌든 오페라 설치를 간단히 알아본다. 오페라 웹브라우저 설치 오페라 다운로드는 아래 공식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 오페라 웹브라우저 공식 다운로드 사이트 위 페이지는 설치파일을 받을 수 있고, 아래 페이지에서는 포터블 버전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오페라는 공식 사이트에서 포터블 버전을 배포하고 있다. 아무래도 가벼운 브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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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 구버전 지원종료 대책은 IE11 다운로드 혹은 다른 웹브라우저 사용잡다구리 2016. 1. 13. 14:56
2015년 1월 12일부로 인터넷 익스플로러(IE) 구버전 지원이 종료됐다 (한국 시간으로는 13일 새벽). 이제 각 윈도우 OS 버전별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최신의 IE만 기술지원을 해주는 정책을 적용한다. 따라서 이제 윈도우 7, 윈도우 8, 윈도우 10 에서는 IE11만 업데이트와 지원을 해 준다. 윈도우 비스타는 IE9를 지원해주고, XP는 이제 OS 자체가 기술지원 종료이므로 공식적으로 MS에서 지원해주는 건 없다. 만약 윈도우 7, 8, 10 에서 IE11 (혹은 엣지) 외에 구버전 IE를 사용한다면 이제 기술적 지원을 받을 수 없으므로, 최근 유행하는 랜섬웨어(크립토락커 등)의 위험에 더욱 크게 노출되는 셈이다. 안전을 위해서라도 최대한 IE11로 업데이트 하는 것이 좋다. (윈도우 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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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된, 한국적인 오페라 - 세빌리아의 이발사전시 공연 2011. 1. 9. 04:10
체면과 가식을 버리고 솔직히 말 하자면, 사실 오페라는 어렵다. 아리아를 좋아해서 생각날 때마다 즐겨 듣곤 하지만, 오페라 하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본 것 손에 꼽을 만 하다. 오페라가 멀게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언어적인 장벽이다. 내용을 이미 알고, 일부 노래의 가사를 안다 해도, 극 자체에 몰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뭔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으니, 아름답다는 소프라노의 노래도 비명소리로만 들릴 뿐이요, 테너 소리는 돼지 멱따는 소리로 밖엔 들리지 않는다. 게다가 배우의 연기와 표정이 중요한 오페라이지만 그 움직임이나 동선이 그리 크지도 않다. 그래서 그 쪼물쪼물 움직일 듯 말 듯 한 동작들을 보고 있노라면 쉽게 꿈나라로 빠져드는 것이다. 꿈에선 댄스그룹이 나와서 시끌벅적한 춤을 추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