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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아부다비 - 아랍에미리트에 루브르 분관이 생겼다해외소식 2017. 11. 20. 10:56
11월 11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루브르 아부다비(Louvre Abu Dhabi)'가 오픈했다. 2007년 프랑스와 아랍에미리트가 협약을 체결하여 10년에 걸쳐 10억 달러를 투입해서 완공한 이 박물관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첫 해외 분관이라는 의의가 있다. 이 박물관은 아랍에미리트 수도인 아부다비의 사디얏 아일랜드(Saadiyat Island)에 있는데, 이미 이곳은 뉴욕 대학 캠퍼스와 구겐하임 아부다비, 자이드 국립박물관 등이 자리잡아 문화예술 지구로 형성되어 있다. 루브르 아부다비는 바다에 둘러싸인 부지를 활용해서 마치 건물이 바다에 둥둥 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지붕은 8천여 개의 금속으로 된 별들이 기하학적 패턴을 만들고 있어서 그 자체로도 특이하지만, 햇볕이 비치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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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 개관 - 무료 코워킹 스페이스로 가보자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6. 23. 20:11
6월 2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서울창업허브'가 정식 개관했다. 이 시설은 구 한국산업인력공단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것으로, 본관동만 지하1층에서 지상 10층으로 구성되어 단일 창업보육기관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지상 4층 규모의 별관 건물은 내년 상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다. 서울창업허브는 단순히 예비 창업 기업들이 입주할 공간만 제공하는 형태의 벤처 인큐베이터가 아니라, 창업 관련 전문가와 투자자, 그리고 창업에 도움이 될 여러 단체나 조직들이 입주하고 협업하는 곳이다. 그리고 서울 전역의 23개 창업시설들을 총괄하는 컨트럴타워 역할을 맡아 정책과 정보를 종합하고, 공통되거나 중복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이름 그대로 서울시의 모든 창업 관련 인프라를 조직하고 통합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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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교육 이전에 오픈 소프트웨어 교육이 먼저 아닐까웹툰일기/2011~ 2015. 5. 21. 12:30
소프트웨어 산업을 살리고 활성화하는 데 코딩교육도 필요하겠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저작권, 불법복제 문제도 현실성 있게 학교에서 좀 가르쳤으면 좋겠다. 아이들에게 불법복제 안 좋은 거라고 가르치면 뭐 하나, 선생님들이 숙제를 내 줄 때 그런 걸 고려하지 않는데. 학교 뿐만이 아니라 학원이라든지 여기저기서 그냥 습관적으로 상용 소프트웨어를 가르치고 언급한다. 예를 들면, 이 문서를 MS 워드로 작성해오라든지, 포토샵을 사용해서 그림을 편집해오라든지 하는 것들. 교육용이나 학생용은 비교적 싸다고 하더라도, 그래도 학생들이 사기는 비싸다. 정품을 사서 사용하라는 말은 현실성이 없다. 따라서 doc 문서는 오픈오피스로 작성하게 하고, 포토샵 대신 김프를 사용하고 가르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다고 본다. 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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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발전하려면 이제 슬슬 오픈 아키텍처가 나와줘야지웹툰일기/2011~ 2012. 3. 6. 21:59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이제 나와줘야 할 것은, 한 회사가 총대 메고 아키텍처를 공개하는 거다. 그 다음에 컨소시엄 형태로 기업들이 단체를 만들고 표준을 만들어 가면 된다. 만약 기업들이 아키텍처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슨 표준화 조직을 만들면, 그냥 유야무야 끝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총대 메는 기업이 하나 필요하다. 그 옛날의 IBM처럼. 난 자주 우스갯 소리 처럼 '스마트폰도 조립형이 나와야 해'라고 말 하는데, 사실 그건 진담이다. 용산에서 조립형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게 돼야 비로소 스마트폰은 '제 2의 PC'로 발전할 수 있을 테다. 지금의 스마트폰은 초창기 8비트 PC들, 예를들면 SPC1500이라든가, 애플2, MSX 같은 형태다. 8비트 컴퓨터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을 때 역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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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 게임과 구글 앱 엔진 SNG & GAE - 공개SW역량프라자, 오픈 테크넷IT 2011. 12. 2. 13:46
이번엔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덜컥 신청해서 가 본 오픈 테크넷 이야기. 숭실대는 집에서 걸어서 약 한 시간 거리, 아주 가깝다. 그래서 츄리닝에 슬리퍼 질질 끌고 살랑살랑 마실 가듯 갔더니, 사람들이 모두 이상한 눈으로 쳐다 보네. 뭐! 츄리닝(트레이닝 복 아님, 츄리닝임!)에 슬리퍼 신은 사람 처음 보냐! 했지만, 계절이 겨울이었군. 사람들 눈엔 내가 IT 기술에 관심 있는 노숙자로 보였겠군. 뭐 상관 없어, 패션쇼 하러 가는 것도 아니고, 대학생 꼬시러 가는 것도 아니고. 뭐 어때. 가까운 곳이라 산책 삼아 가끔 가는 숭실대지만, 본관 쪽과 조금 떨어져 있는 정보과학관은 한 번도 들어가본 적 없는 곳. 대학 건물이 다 그렇고 그렇지만, 여긴 조금 한샘학원 분위기가 나네. 어쨌든 그래서 정보통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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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오픈 소프트웨어도 라이센스가 있다! - 2011 FOSS 국제 컨퍼런스 코리아IT 2011. 11. 18. 08:08
일반 사용자라면 공개 소프트웨어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든, 그냥 마음에 드는 걸로 갖다 쓰면 된다. 쓰다가 뭔가 불만이 생겨서 친구에게 더 좋은 것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면, 냉큼 지우고 다른 것을 쓰기만 하면 된다. 공개 (Free) SW와 오픈소스 (Open Source) SW는 그래서 좋다, 살까말까 망설일 필요 없이 '닥치고 깔자' 하면 되니까. (이하 소프트웨어와 SW를 혼용해서 쓰겠다, 그때그때 한영 변환 키가 어떻게 눌려져 있느냐에 따라서. 한영키 누르기 대빵 귀찮다.) 그런데 공개/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제품을 개발하는 개발자나, 사업자, 경영자, 관리 책임자 등은 좀 더 깊은 생각을 해야만 한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무료니까 막 갖다 쓰고 배포하면 되겠지'해서 갖다 써 놓고는, 마음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