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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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박스를 없애겠다는 환경부, 일단 너네부터 자가용 없애라잡다구리 2019. 10. 25. 20:54
가난뱅이가 조금 편하게 생활하는게 그렇게도 꼴 보기 싫냐. 어떻게든 국민들 쥐어짜서 성과라고 한 줄 써 넣는게 그리도 중요하냐. 나만 반대하는게 아니라, 꽤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는데도 끝끝내 환경부는 마트에서 박스를 없앨 모양이다. 어느날 마트에 갔더니 자율포장대 위에 이런 플랜카드와 안내 공지가 붙어 있더라. "20년 1월 1일부터 자율 포장대 운영이 중단됩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반대하고 의견을 내놔도 그냥 지들 맘대로 일 진행하는 거 보고 기가 막혔다. 예전 어느 뉴스에서는 좀 더 논의를 해보겠다는 식으로 기사 나왔던데, 그런 것도 없다. 다른 걸 좀 이렇게 뚝심있게 밀어부쳐봐라. 맨날 만만한게 국민이냐. 위에서 찍어누르면 찍소리도 못 하고 시키는대로 하니까? 박스를 없애자는 환경부와 대형마트의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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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그 따위로 살 텐가웹툰일기/2009 2009. 9. 24. 15:10
많은 사람들이 많은 사연들을 가지고 애달픈 표정으로 거위의 꿈을 부르곤 하지.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런데 그 꿈이라는 거, 가지고 있기만 해서 좋은 건 아니거든. 경우에 따라서는 차라리 없는 편이 나을 수도 있고. 그래도 어쨌든 난 아름다운 꿈을 가지고 있다며, 늘 꿈꾸고 있다며 또 노래하지. 어쩌다 자기가 꾸었던 꿈을 누군가가 이룬 모습을 보게 될 때도 있어. 그러면 그 사람이 가진, 자기보다 잘난 점을 찾으려 애 쓰지. 그래, 저 사람은 나보다 저런걸 더 가졌으니까 가능했던 거야. 나는 그런게 없었으니 불가능했던 거지. 라며 애써 위안 삼으려 하지만, 알고 있잖아 다 어설픈 변명이라는 거. 그러면서 다시 생각해, 나도 다시 꿈을 꿔야겠다며, 나도 언젠가는 꿈을 이루겠다며. 그렇게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