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
-
비행기 탑승권 사진, 바코드에는 꽤 많은 개인정보가 있다잡다구리 2019. 1. 27. 18:45
해외여행을 나갈 때면 신이 나서 SNS에 자랑을 하고싶어진다. 이때, 이 정도는 괜찮겠지하고 별 생각없이 항공권을 찍어 올리기도 한다. 항공권에 목적지가 나오니까, "나 여기 간다"하고 알리기 좋은 소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항공권 사진을 찍어 올릴 때는 주의할 점이 있다. 탑승권(보딩패스, boarding pass)의 바코드에는 생각보다 많은 개인정보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항공권 바코드는 일상에서 흔하지 않은 형태다. 그래서 뭔가 특수한 그림이겠거니 생각하기 쉽지만, 이것도 'PDF417'이라는 표준 코드다. 따라서 아무나 이 코드를 읽을 수 있다. 당연히 이걸 읽을 수 있는 스마트폰 앱도 있다. 아무나 장난치는 걸 막기 위해 자세히는 다루지 않겠다. 바코드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선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
-
발리 아궁 화산 분화 조짐, 주민 8만 명 대피, 관광객도 주의해외소식 2017. 9. 27. 17:19
여행지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서 가장 높은 산인 아궁 산(mount Agung (3,031m))이 분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궁 화산은 이미 며칠 전부터 분화 조짐을 보여서, 인근 주민들을 대피소에 피난시키고 구호물자를 마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리고 9월 27일 현재,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는 아궁산을 화산 위험 경보 4단계, 붉은색으로 지정해놓고 있다. 최고 단계 레벨인 이 경보는, 화산 폭발 잠재력이 크므로 대피가 필요하고, 이 지역에서 철수해야 한다는 의미다. 지금 발리의 경우는 아직 화산재가 분출되지는 않았지만, 수증기로 보이는 연기 기둥이 분화구에서 500미터 높이까지 솟아올랐다고 한다. 즉, 아직 위협적인 일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