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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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무비자 육로 국경 입국은 1년에 2회까지해외소식 2018. 11. 15. 17:37
2014년 8월에 태국 정부는 비자런 전면 금지 발표를 하고, 대대적인 단속을 시작했다. 그전까지 비자런 혹은 비자클리어라고 불리며 이웃 나라로 잠시 갔다가 오면서 체류하는 것이 암묵적으로 용인됐지만, 이때 이후부터 비자런이 어려워졌다. 그래서 장기체류자들도 상당수 다른 나라로 간 상태인데, 이제 태국은 그런 것을 용인해주지 않아도 충분히 관광객이 많은 상태다. 2016년 12월에는 또다른 비자런 방지 정책을 내놨다. 육로 국경으로 입국하는 것을 1년에 2회까지로 제한한 것이다. * Page 1, Book 133/100A Royal Gazette, 1 December 2016 (태국어) 이건 비자런 뿐만 아니라 일반 장기 여행자들도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태국을 베이스캠프로 삼아서 주변 국가들을 쭉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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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무비자 소식 & 태국, 인도 쪽 육로 국경 정리해외소식 2018. 10. 8. 18:20
2018년 10월 1일부터 대한민국 국적 관광객은 미얀마 비자 면제 대상이 되었다. 주 미얀마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공지한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2018년 10월 1일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 대한민국 국적의 관광객은 무비자 입국 가능. * 관광 목적만 비자면제 가능. 최대 30일 체류 가능. 연장 불가. * 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는 검문소는 아래에 한함 (이외는 불가능). - 양곤국제공항(International Airport of Yangon) - 만달레이국제공항(International Airport of Mandalay) - 네피도국제공항(International Airport of Nay Pyi Taw) - 양곤 국제항구(International Seaport of Yan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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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무비자 입국 조건해외소식 2018. 1. 5. 01:38
현재 인도네시아는 세계 169개국에 대해 거의 모든 공항, 항만, 육로 체크포인트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고, 그 속에 대한민국도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한국 여권을 가진 사람은 발리 공항 등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몇몇 사항을 알아보자. 인도네시아 무비자 입국 * 무비자 체류 기한: 30일. (밤 11시 59분에 도착해도 하루로 계산) * 30일 후에 연장 불가능. * 연장이 필요하다면 도착비자(Visa on Arrival)를 사야 함. 현재 35달러(USD). 도착비자는 30일 후에 1회에 한하여 30일 짜리를 한 번 더 (돈 주고) 받을 수 있음. * 무비자 대상 범위 - 레저, 여행 - 가족 (방문) - 사회적 교류 - 예술, 문화 - 정부 방문 - 강연, 세미나 참석 -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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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여권도 없이 아메리카 대륙 1만 킬로미터를 이동한 사람 이야기해외소식 2017. 2. 11. 02:49
5년 전에 집에서 별다른 흔적도 없이 갑자기 사라진 사람이, 5년 후에 1만 킬로미터나 떨어진 다른 나라에서 발견됐다. 애초에 여행 가방 같은 것은 고사하고, 여권이나 돈도 없이 동네 마실 나가듯 나간 사람이 그 먼 거리를 이동했다는 것이 놀랍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그 루트 속에는 아마존 정글 구간이 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무서운 동물들 가득한 오지 밀림 아마존 말이다. 밀림 깊숙한 곳에선 당연히 차도 안 다닐텐데 그 구간을 통과했다는 것은 정말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서 사람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안톤의 주장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2)까지 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한다. 이걸 못 믿는다 하더라도, 그가 발견된 곳(3)만 해도 토론토에서 약 1만 킬로미터 떨어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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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도 간 육로 여행길 열렸다 - 나투 라 패스 (Nathu La)잡다구리 2015. 6. 22. 21:31
6월 22일 아침, 한 무리의 인도 순례자들이 '나투 라 (Nathu La)' 국경을 넘어 여행을 시작했다. '나투 라 패스'는 인도 시킴 주와 중국 티베트 자치구 사이 국경에 있는 고갯길이다. 해발 4,310 미터의 이 고갯길은 옛 실크로드 중 하나이기도 했는데, 1960년대 인도-중국 간 전쟁으로 막혔었다. 이후 시킴 주를 두고 중국이 인도 영토로 인정하지 않으면서 계속 닫혀 있었는데, 2006년 서로 합의를 보고 다시 열렸다. 여태까지는 주로 두 나라 간 무역로로 이용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열어둬서, 이 국경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나 교역하는 사람들만 넘나들 수 있었다고 한다. 물론 인도인들은 이 지역만을 짧은 시간 관광을 할 수도 있었다고. 그러던 것이 이제 드디어 '나투 라' 패스를 진짜 국경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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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웨이'와 함께 따라간 '노르망디 코리안'의 행적잡다구리 2011. 12. 18. 20:50
몇년 전 인터넷에 한 장의 사진이 떠돌았다. '노르망디 코리안 (Normandy Korean)'이라는 제목으로 널리 퍼졌던 이 사진에는, 영락없이 한국인 처럼 보이는 한 젊은 군인이 독일군 복장을 하고는 미군에게 포로 심문을 받고 있었다. 사진 설명에는 한국인으로 판명된 사람이, 일본군으로 만주 국경에서 싸우다가 소련군에게 잡혔고, 다시 독일군에게 잡힌 후에 노르망디에 군인으로 활동하다가 미군에게 잡혔다고 적혀 있었다. 사람들 사이로 사진이 퍼지면서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논란이 일었고, 네티즌들의 검색에도 별다른 정보들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급기야 SBS가 추정 경로를 따라 행적을 조사하고 나섰다. SBS 스페셜 노르망디의 한국인 결과를 먼저 말하자면, 'SBS 스페셜'에서는 이 사진에 나온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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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넘어 캄보디아 시엠리엡 가는 길 - 태국, 캄보디아 200412 - 2해외여행/태국 캄보디아 2004 2009. 5. 2. 05:45
싼 항공편이 다 그렇듯, 이때 내가 탄 비행기도 거의 자정 즘에 돈무앙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지금은 국내선 전용으로 쓰이고 있는 공항이다. 지금은 태국이 많이 익숙해져서 익숙하게 여기저기 다니곤 하지만, 이 때는 태국이라는 곳을 처음 가는 때였다. 그런데 공항에서 입국 수속을 마치고 밖에 나와보니 완전 난장판이었다. 사람들이 많아서 복잡한 것도 복잡한 거지만, 여기저기서 삐끼들이 들러붙어서 아주 정신을 쏙 빼 놓았기 때문이다. 원래는 방콕 시내로 가서 카오산이라는 곳도 구경하고, 방콕에서 좀 머물다가 캄보디아로 넘어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늦어서 버스도 끊기고, 프리페이드 택시라며 호객행위 하는 사람들은 모두 너무 비싼 값을 부르고 있었다. 공항 안에 가판대를 설치하고 무전기까지 든 사람들이 택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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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는 척이라면은 여기까지가 좋을 것 같아요웹툰일기/2008 2008. 9. 8. 04:12
아니, 어째서 기름값은 내렸는데 항공기 유류할증료는 또 인상 하는거냐!!! 그 동안에 입은 손해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정말 해도 너무한다. 슬쩍슬쩍 일 년에 몇 번씩 올리는데 정말 눈이 핑핑 돌아갈 정도. 호주 워킹홀리데이 가려고 비행기 값을 알아 봤더니, '파격 특가! 호주 항공료 60만 원! 이보다 더 쌀 순 없다!' 이런 것들이 보이던데, 들어가서 끝까지 체크 해 보니, 항공료 60만원에 세금과 유류할증료가 60~70만 원. 결국 120 ~ 140 만 원 정도가 나온다.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는 비행기 타는 거는 하늘에 돈 뿌리는 거라고 생각 한다. (말은 맞지 않은가) 그래서 이왕이면 경험도 쌓고, 좀 더 재미있는 일도 만들 겸 육로를 애용하는 편. 그래서 이왕 가는 호주라면 육로로 갈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