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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또라이같은 애'로 기억되는 것은 좋은 걸까, 나쁜 걸까? 그나마 잊혀지지 않고 기억되고 있으니 다행인 걸까? '나를 잊지 말아요~ 나 또라이라도~' 이런 거??? ㅡㅅㅡ;;;
오랜만에 친구에게 전화를 했더니, "결혼 한다는 소식은 아닐테고, 어쩐 일이야~?" 란다. ㅡ.ㅡ;;; 쳇... 내 이미지가 그랬구나, 오랜만에 전화 해도 결혼 한다고 말 할 리 없는 이미지. OTL 사실, 그게 맞긴 한데...... ㅠ.ㅠ
프로그램 짜고 있다고 했더니 여행 프로그램(스케줄) 짜고 있느냐고... ㅡ.ㅡ; 여행 스케줄 같은건 필요 없어요~ 그냥 길따라 가다보면 길이 열리는 걸요~ 단지, 호주 갈 차비에 한 푼이라도 더 보태야 하는 상황일 뿐. ㅠ.ㅠ
컨셉 짜기도 귀찮고, 개성 표현도 귀찮아. 이미지 같은거 없어. 아마 돈 있어도 사러 가기 귀찮아서 이대로 입고 다닐테지. 뭐 어때, 나쁜짓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