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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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의 블랙홀, 웜홀, 중력파 간단 정리...웹툰일기/2011~ 2014. 11. 22. 12:20
영화 인터스텔라 관련해서 블랙홀, 웜홀, 중력파 등을 간단하게 설명해볼까 했지만, 이게 간단하게든 어렵게든 설명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것만 깨닫고 대충 요약했음. 길게 길게 자세하게 그리면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하면 거의 대하 장편 웹툰이 돼 버리므로 포기. 현대물리학의 장벽은 인간에게 친숙한 개념을 넘어서야 한다는 데서 벽이 생겨버린 건데, 이건 본격적인 인식의 전환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은 계속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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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놀이 3 - 블랙홀, 웜홀, 상대성 이론, 끈 이론리뷰 2014. 11. 11. 05:31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키워드가 바로 블랙홀, 웜홀 그리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등이다. 굳이 설명할 용도가 아니므로 읽다가 지치면 그냥 딴 걸 찾아 읽으시기 바란다. 아마 쉽게 설명된 다른 글들이 있을 테다. 블랙홀 영화 인터스텔라가 주목을 받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블랙홀을 3D 그래픽으로, 가장 최근의 이론을 바탕으로 구현했다는 것이다. 이건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직접 그림으로 보는 게 낫다. 우선 인터스텔라에서 나오는 블랙홀은 아래와 같다. 이걸 3D로 구현했다. 기존에 볼 수 있었던 블랙홀은 대충 아래 이미지와 같다. (이미지: 위키피디아 블랙홀 이미지, 나사 NASA 제공) 직접 영화로 보면 확실히 기존 블랙홀 구현과는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카메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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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놀이 2 - 우주 식민지, 그리고 잡다한 것들리뷰 2014. 11. 10. 22:51
인터스텔라에서는 식량 부족 위기에 직면한 인류가 다른 행성으로 이주할 계획을 세운다는 것이 골자이므로, '우주 식민지' 혹은 '행성 식민지'가 주요 키워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 글에서는 우주 말고도 위기에 처한 지구에 대처한 몇 가지 도피처(?)를 알아보겠다. 어디까지나 지적 유희다. 나사 우주 정착 컨테스트 (NASA Space Settlement Contest) 나사와 NSS(National Space Society)가 함께 매년 개최하는 우주 정착 컨테스트. 우주 정착 관련 페이지 아래 있는데, 이 컨테스트 말고는 최근에 하는 일이 뭔지 딱히 알 수가 없다. 어쨌든 이 컨테스트의 수상작들을 보면, 단순히 예쁘게 디자인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적인 것들도 꽤 그럴싸하게 제출한 문서들이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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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놀이 1 - 식량 부족 위기리뷰 2014. 11. 10. 20:53
오랜만에 본 영화라서 그런지 몰라도, 인터스텔라는 과학적으로 꽤 많이 생각해 볼 요소들을 가지고 있었다. 아마도 그래서 과학 덕후(?)들이 이 영화에 열광하는지도 모르겠다. 나 역시도 이 영화 덕분에 그동안 관심을 끊고 있었던 것들을 다시 찾아보고, 최근 자료들도 볼 기회가 생겼으니, 가히 시간 소모용 컨텐츠(?)라고 할 수 있겠다. 몰라도 사는 데 아무 지장 없고, 알아도 사는 데 별 보탬 안 되는 그런 것들. (꼭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쓸 것은 많고, 시간은 없고, 귀찮음병은 그 모든 걸 이기기 어려우니, 최대한 간략하게 이것저것 정리해보겠다. 이건 스스로 정리하고 기록해두려는 의도가 더욱 크므로, 다소 알아보기 어려워도 어쩔 수 없다. 일단 영화에서 기초적인 배경 무대가 되는 것부터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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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머나먼 우주를 돌아 결국은 소통에 관한 이야기 (스포일러 주의)잡다구리 2014. 11. 8. 19:12
(딱히 영화 내용을 많이 알려주지는 않지만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개봉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interstellar)'. 가장 최근의 블랙홀 모형을 가장 잘 표현한 영화라고 일컬어지면서, 천문학을 비롯한 과학 쪽으로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크게 열광하고 있다. 인터스텔라를 보고나서 딱 드는 생각은, '한 편의 우주 다큐멘터리(특히 블랙홀 편) 같다'는 거였다. 아마도 웜홀이나 블랙홀을 비롯한 우주의 여러 장면들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사람들도 꽤 되리라. 하지만 그에 비해 스토리 라인은 좀 진부한 면이 있다. 아니 그보다는 여배우가 벗질 않아서 흥미가 떨어지는 면이 있다고 해야 더 솔직한 표현일까(?). 어쨌든 인터스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