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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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군,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인질 구출, 한국인 포함해외소식 2019. 5. 12. 02:56
2019년 5월 1일, 두 명의 프랑스인이 아프리카 베냉(Benin)의 펜드자리 국립공원에서 사파리 관광을 하다가 납치됐다. 가이드는 사망했고, 그들이 타고 온 차는 불 타 있었다. 며칠 뒤 가이드의 시신이 발견됐고, 프랑스군은 드론 등을 이용해 이들을 추적했다. 인질범들은 '카티바 마시나'라는 조직으로, 말리, 부르키나파소, 니제르 등에서 활동하는 무장단체로 알려졌다. 이들은 인질을 끌고 말리로 가기 위해 부르키나파소 북부의 한 숙영지에서 대기했고, 이때 인질 구출 작전이 시작됐다. 5월 9일 밤, 헬기로 급파된 프랑스 특수부대원 20여 명이 이 숙영지를 급습했다. 인질을 눈 앞에 두고 테러범들에게 발각되자, 인질이 다칠 것을 염려하여 괴한들에게 몸으로 달려든 특수부대원 2명이 목숨을 잃었다.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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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덩케르크 - 이래저래요래해서 대영제국 만세!리뷰 2017. 7. 21. 12:27
'덩케르크'는 어쩌면 사람들이 극찬하는 유명한 천재감독의 영화라는 후광 때문에 보기도 전에 객관성을 잃은 영화일지도 모른다. 감독의 이름은 빼버리고 영화 그 자체로 본다면 어떨까 한 번 생각해봤다. 일단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니, 덩케르크 실화에 대해 조금 알아보자. 덩케르크 철수작전 - 다이나모 작전 영화의 배경이 된 실제 사건은 1940년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있었던 '다이나모 작전'이다. 2차 세계대전 초기에 독일군에게 밀려서 프랑스 덩케르크 해변에 포위된 연합군을 영국으로 철수시킨 작전이다. 총 338,226명의 병사(영국군 192,226명, 프랑스군 139,000명)가 구출됐는데, 화물선, 어선, 유람선 등 여러가지 민간선박이 징발되어 작전에 투입된 것으로 유명하다. 작은 소형 민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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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개팅의 기억웹툰일기/2007 2007. 12. 26. 16:22
옛날 옛적 호랑이 디스 피던 시절에 마지막 소개팅을 했는데, 어쩌다보니 현금도 없는데 카드도 갖고 나가지 않았다. "집에 갔다 오세요~ 기다리고 있을께요~"라는 말에 진짜 집에 가려고 했는데, 농담이라며 저쪽에서 계산 하긴 했지만... '너 이거 작전 아니니?'라는 눈초리를 느낄 수 있었다. ㅡ.ㅡ; 그 후 계산을 확실히 하기 위해 다시 만나 밥 한 번 사 주고 끝. 그게 내 마지막 소개팅 기억. 다들 주머니 사정도 안 좋은데 그냥 더치패이 하자구요! 참고로, 카드로도 더치패이가 가능합니다~ (1/n 로 나눠서 계산하겠다고 하면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