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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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는 청년들만 하는 줄 알았지? IT 업체들도 동참요망 - 강남구 IT솔루션 공개 오디션IT 2015. 3. 26. 10:32
나라 전체가 IT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 맞긴 한가보다. 이제 구청 단위에서도 'IT 솔루션 공개 오디션' 행사를 하겠다고 나섰다. 자기 지역 업체를 발굴해서 좋은 업체 지원해주고 키워준다면 좋은 일이다. 그런데, 이번 '강남구 IT솔루션 공개 오디션' 행사 포스터를 보니 뭔가 좀 꺼림칙하다. 나만의 오해인지,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소개해보겠다. 일단 여기까지는 아무 이상 없다. 일단, "IT솔루션은 기 개발되어 있는 소프트웨어에 한함"이라는 문구를 기억해두자. 세부 사항으로 가보니 뭔가 이상한 게 보인다. 그 부분만 떼서 다시 집중해보자. 강남구 홈페이지까지 들어가서 확인했지만, 그 흔한 대상, 우수상, 장려상 해가지고 상금 주는 그런 것도 없다. 그냥 "우수작 채택"이 전부다. '우수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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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회사 - 재능기부 해주세요(?)모험회사 2013. 7. 15. 08:54
나는 미천해서 재능기부 할만 한 재능이 없음. 근데 한때, 이상하게도 사회적 기업이라는 곳들이 '재능기부 해주세요'를 많이 해서, 이미지가 많이 망가졌음. 이건 개인적인 경험이니 일반화를 시킬 수는 없지만. 어쨌든, 재능기부는 해주는 입장에서 자발적으로 해줘야 재능기부가 되는 것. 받는 입장에서 요청을 하고 싶다면, '자원봉사 모집합니다' 정도로 표현하는 게 적당하다고 봄. 물론 이윤 창출이 목적이고, 결국 뭘 팔아서 돈이 오가는 기업체에서 자원봉사로 노동력을 요청한다는 건 참 거시기 한 일. 자매품, '그쪽에서도 홍보가 될 거에요'도 있음. 내 컨텐츠 제공해주면 자기네를 통해서 내가 홍보가 된다며 공짜로 제공해달라는 논리. 근데 난 홍보 필요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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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벌이의 무서움웹툰일기/2008 2008. 4. 15. 14:55
누구나 (밥벌이로 인해) 벼랑 끝에 몰리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다. 죽음의 경지에 이르면 전투력이 상승하는 초 사이어 인과 비슷한 원리. ㅡㅅㅡ; 하지만 지구인의 문제는 그 능력이 누적해서 쌓이지는 않는다는 것. 반짝하고 초인적인 힘이 발휘되는 것도 잠깐 뿐, 곧 타고난 재능을 가진 사람에게 뒤로 밀리게 된다. 점점 갈수록 더욱 심각하게 느끼는 건데, 제 아무리 좋아서, 미쳐서, 즐겁게 일은 한다해도, 타고난 재능 앞에서는 맥도 못 춘다는 것. 세상은 공평치 않다. 그렇다면 타고난 재능을 이기기 위해서는, 늘 가난에 허덕이며 벼랑 끝에서 일을 하면 된다는 결론. ㅡㅅㅡ;;; ...회사를 벼랑 끝에 세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