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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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회사 - 공개입찰의 비밀모험회사 2013. 6. 22. 03:49
물론 이런 형태는 일부분이다(라고 믿고싶다). 조사된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얼마나 만연해 있는지도 알 수 없다. 단지, 이런 형태가 있긴 있다는 것, 그것도 한두 건은 아니었다는 것 정도만 알 수 있을 뿐. 때때로 어떤 조직에서는 일정 금액 이하의 프로젝트는 간소한 절차를 거쳐서 입찰을 낼 수 있는데, 큰 금액의 프로젝트를 잘게 잘라서 하나의 업체나 여러 업체에 갈라주기도 한다. 아마도 이런 프로젝트에 입찰하고 일 하는 업체들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닐까 싶다. 당장 정당하게 입찰 과정을 거치는 정부부처에서조차도, AS나 업무의 효율성, 안정성 등을 따지면서 공공 프로젝트를 큰 업체에게만 맡기려 하는 현실. 그런 현실과 이런 상황은 맞물려 있다. 안정성을 추구한다는 것. 소프트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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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회사 - 정부과제 돈 남기기모험회사 2013. 6. 21. 17:58
이건 앞 내용들과 이어짐. 하지만 꼭 연결되는 건 아님. 모험회사 - 개발자는 무기, 갑을병정무기 모험회사 - 정부, 관공서는 왜 하도급을 줄까 업계 사람들이라면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는 내용. 그리고 딱히 IT 분야에만 한정돼 있는 것도 아닌 내용. 전 업종에 걸쳐, 전 학계에 걸쳐 만연해있는 현실. 요즘은 두세개 업체가 컨소시엄 형태를 해야한다거나 하는 조건으로 조금 나아졌다고 (갑 측에서는) 생각하는 듯 하지만, 딱히 나아진 건 별로 없다고 알고 있음. 이런게 가능한 이유는, 정부과제를 하는 조직들은 암묵적인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 믿음의 내용은, '어차피 내가 안 먹으면 중간에 엉뚱한 놈이 먹을거다'라는 것. 이건 사실 정리해서 말 하는 것조차 어렵다. 이것저것 걸려 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