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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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동서울터미널점 탐방기, 서울에서 가장 큰 다이소 중 하나국내여행/서울 2020. 7. 27. 18:45
'서울에서 가장 큰 다이소'로는 크게 세 군데가 손 꼽힌다. 명동, 강남고속터미널, 동서울터미널이다. 여기서 명동점은 명동역 쪽에 8개층을 사용하고 있어서 외국인이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데, 층별로 구분되어 있어서 한꺼번에 구경하기에 좀 재미가 덜하고, 사람도 많은 편이라 경쾌한 쇼핑(?)을 즐기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고속터미널과 동서울터미널 점은 하나의 층으로 넓게 펼쳐져 있는데, 마치 백만 군대를 끌어들여 쇼핑의 늪에 빠트려 주겠다는 듯 너른 벌판을 전장으로 삼고 있어 구경하며 돌아다니기가 훨씬 수훨하다. 어느 심심한 날, 그중에서 비교적 사람이 적은 편인 동서울터미널 점을 찾아가봤다. 이렇게 큰 곳을 가면, 가뜩이나 들어가면 뭔가 사고야 마는 다이소에서 더 많은 것을 지를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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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LA 지하 터널 루프 공개, 테슬라 전기차로 주행해외소식 2018. 12. 20. 03:14
"교통 체증 때문에 미치겠다. 터널 뚫는 기계를 만들어 땅을 파겠다." 2016년 일론 머스크는 느닷없이 이런 글을 트위터에 올렸고, 진짜로 회사를 설립해서 땅을 파기 시작했다. 그리고 2년 후인 2018년 12월, 드디어 로스엔젤레스(LA)에서 지하 터널을 공개했다. 루프(loop)라고 불리는 이 터널은 스페이스엑스 본사가 위치한 LA 남부 호손에서 LA국제공항 쪽으로, 2km에서 조금 모자라는 길이로 뚫렸다. 지름은 3.6미터 정도로, 승용차 한 대가 지나갈 수 있는 원통형 터널이다. 입구와 출구 쪽에는 차량을 이동시키는 엘레베이터 장치가 있어서 자동차를 터널로 옮겨준다. 터널에서 이동은 테슬라 전기차에 부착된 측면 바퀴가 나와서 터널의 레일을 이용해 달리는 방식이다. 따라서 루프 터널을 이용하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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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지상부 보행공간화, 차로 지하화 - 광화문포럼, 시민 대토론회 제안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6. 2. 16:01
5월 31일,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보행중심 광화문 광장 조성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광화문광장' 개선을 위한 방향과 원칙에 대한 '광화문포럼'의 발표와 토론회가 있었다. 광화문포럼은 각계 전문가 40여명이 모여서 현재 광화문광장의 문제점과 요구를 수렴하고, 이를 개선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과 계획, 실현방안 등을 도출했다. 그리고 이번 행사에서 결과물들을 발표해 시민과 서울시, 중앙정부에서 검토가 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 김원 광화문포럼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광화문광장에 대해 쉴 공간이 없다거나, 녹지가 부족하다, 거대한 중앙분리대 같다는 등 문제제기가 많았으나,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의견이 모아지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구와 포럼을 통해 학계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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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국내여행/서울 2017. 2. 2. 19:28
'시민청'은 서울시청 지하 1, 2층에 마련된 공간이다. 공연, 전시, 강좌 등 여러가지 이벤트가 열리는 곳이고, 딱히 아무 일 없는 날에도 가서 둘러보며 구경할 수 있다. 물론 이 근처에서 잠시 쉬었다 갈 곳이 필요하다거나, 만날 약속을 잡는다든지 할 때도 활용하기 좋다. 전편에 이어 시민청 구경을 해보자. 딱히 설명할 내용은 없어서 사진만 주르륵. > 앞편: 서울시청 시민청 & 군기시 유물 전시실 자투리 공간에도 뭔가 이것저것 넣어서 활용하고 있어서 어떻게 보면 좀 정신 없어 보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아기자기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취향따라 혹은 그냥 정신상태에 따라 달리 보일 수 있겠다. 그런데 의외로 식물이 별로 없다. 지하 공간이지만 좀 더 식물이 많았으면 싶다. 공연장은 조금만 둘러보다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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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시민청 & 군기시 유물 전시실국내여행/서울 2017. 2. 2. 18:43
서울시청 지하에 '시민청'이라는 공간이 있다. 시민'청'이라는 이름이 붙어서 무슨 관청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이 '청'은 '들을 청'이라고 한다. 시민을 듣는다라는 뜻이라고. 어쨌든 시민청은 누구나 방문해서 놀다갈 수 있는 전시, 공연, 휴식 장소다. 전시와 공연은 일정 잡혀 있을 때만 볼 수 있어서 미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파악해야 하고, 아무때나 가면 꽤 넓은 내부 공간을 구경하며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다. 내부 여기저기 잠시 쉴만 한 공간들이 틈틈이 있기 때문에 날이 덥거나 추우면 잠시 들어가볼만 하다. 출입구는 여러개가 있지만, 대표적인 출입구는 '지하철 시청역 4번 출구'다. 지하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게 돼 있어서 편하게 들어갈 수 있다. 물론 서울시청 외부 인도에서 들어갈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