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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비상사태 연장 중 테러방지법 부결웹툰일기/2011~ 2016. 3. 6. 09:46
이미 세계적으로 크게 보도돼서 알 테다. 작년(2015년) 11월 13일, 프랑스 파리에선 동시다발 테러가 일어나서 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했다. 샤를리 앱도 사건이 터진지 일 년이 안 돼서 또 테러가 발생한 것이다.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프랑스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비상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유명 관광지 쪽으론 많은 군인들이 순찰을 돌고, 영장 없이 가택 수색 등을 할 수 있으며, 시위도 금지된 상태다. 아직 위험하다는 판단을 내렸는지 프랑스 의회는 최근, 국가비상사태를 5월까지 더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 프랑스 의회 '국가비상사태' 5월까지 석 달 연장 의결 (연합뉴스, 2016.02.17.) 이런 상황 속에서 프랑스 공화당은 '테러방지법'을 발의했는데, 집권 여당인 사회당의 반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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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퍼블리셔의 역할 - 프론트 앤드 개발자와 차이점웹툰일기/2011~ 2015. 12. 10. 16:06
웹 퍼블리셔는 이제 엄연한 하나의 포지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물론 아직도 인건비 등의 문제로 이 업무영역에 사람을 따로 쓰지 않는 곳들이 많긴 하지만, 무시한다고 해서 있는 것이 없어지는 건 아니다. 그런 건 그냥 그렇겠지 하고 넘기면 되는데, 안타까운 건 아직 널리 인식이 퍼지지 않은 것 같다는 것. 업계 안에서도 모르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는 것. 대체로 웹 퍼블리셔라고 하면 대충 HTML 코딩 같은 걸 한다는 것 까지는 아는 것 같은데, 이 포지션이 프론트 앤드 개발자와는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 그래서 만화로 설명해볼까했지만, 이걸 이렇게까지 설명을 해야하나 싶었다. 웹 사이트 하나 제대로 만들어보면 알게 되는 건데. 대략 글로 설명하자면 이렇게 나열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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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애플의 차이웹툰일기/2011~ 2011. 3. 3. 20:33
텔레비전 분해해서 재조립하며 배운 기술로, 좀 더 좋은 기능을 넣어, 좀 더 값싸게 공급해서 시장을 재패하던 시절은 이제 끝났다. 비슷한 컨셉으로, 비슷한 기술력으로 얼마나 더 버틸까. 잡스의 신변에 이상이 생기기만을 바라고 있을 텐가. 마케팅 비용의 30%만 뚝 떼서 인문학에 투자했으면 싶다. 이제부터라도 차라리 문화인류학에 열심히 투자해서, 부쉬맨들이 사용하기 쉬운 기기를 '남다른 컨셉으로, 창의적으로' 만들어 내 보는 것은 어떤가. 아직도 기술력의 차이일 뿐이라고 치부하고 넘긴다면, 정말 대책 없다. p.s. 말이 많아서 말인데, 여기서 인문학 투자는 조크임. 페이크랄까.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인문학 발전을 위해 기부를 한다면 좋은 일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