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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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자체 브랜드 상품웹툰일기/2007 2007. 11. 6. 05:05
요즘 마트에 가 보면, 마트 자체 상표를 붙이고 각종 상품들이 나와 있다. 예를 들어 이마트라면, 이마트 자체 상표를 붙인 라면, 우유, 콜라, 식빵 등이 있다. 재미있는 것은, 다들 이름이 아주 심플하다는 것. 라면 이름은 라면, 식빵 이름은 식빵, 콜라 이름은 콜라... 이 상품들의 특징은, 다른 상품들과 양과 질에서 별 차이가 없는데 가격은 싸다는 것. 뭔가가 있으니까 똑같은 제품을 싸게 팔 수 있는 것 아닐까 싶으면서도, 홍보 비용이 없으니까 그런 거겠지 하고 스스로 안심시키며 사용하고 있다. 홈플러스에서 자체 브랜드로 내 놓은 콜라를 마셔 보고는 엄청 실망한 경험이 있어서, 이마트에서 콜라가 나왔을 때는 조금 망설였었다. 그래도 시험삼아 마셔 봤는데 (싸니까), 의외로 코카콜라와 비슷한 맛이 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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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향 콜라웹툰일기/2007 2007. 9. 28. 00:51
1.5리터짜리 큰 병이 훨씬 더 싸기 때문에 큰 병을 사 놓고 먹는데,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는 그냥 뚜껑을 닫아 놓으면 김이 빨리 빠진다. (콜라보다 사이다가 김이 더 빨리 빠지는 것 같음) 탄산이 조금이라도 더 느리게 빠져 나가게 하려면, 뚜껑과 주둥이 사이에 비닐을 두고 꽉 틀어 막으면 된다. 직접 실험 해 보시라. 확실히 차이가 있다. (그래도 빠져 나가긴 빠져 나간다) 여기서 덧붙여, 이렇게 입구를 꽉 틀어막은 다음, 콜라를 가로로 눕혀서 보관하면 탄산을 더 오래 보존할 수 있다. 그런데 콜라가 새 나올 확률이 높다. 특히 펩시보다 코크가 입구가 헐거운지, 더 많이 새 나온다. 그래서 이 방법은, 유용하긴 하지만 추천하고 싶지 않다. 어쨌든 어느날 후렌치 파이 딸기맛 (과자)를 콜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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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에 대한 모욕웹툰일기/2007 2007. 9. 15. 16:33
며칠 전 버거킹을 가서 와퍼버거 세트를 주문했다. 갑자기 버거를 먹고 싶어서 상당한 사치를 한 셈이다. (버거킹 버거는 맛있긴 한데 너무 비쌈 ㅠ.ㅠ)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버거, 콜라, 감자튀김이 나오는데, 콜라 겉면 인쇄가 '코카콜라 제로'라고 시커멓게 돼 있었다. 광고 하는 거 겠거니 하고 그냥 들고 와서 마셨는데, 자리에 앉아 마셔보니 콜라 맛이 지랄같다. (죄송하지만, 이 표현이 가장 적절해서...ㅡ.ㅡ;) 예전에 호기심에 '코카콜라 라이트'를 마신 적이 있다. 코카콜라 라이트는 설탕을 뺀 제품이었는데, 이것도 내 입맛에는 전혀 맞지 않았다. 라이트는 숭늉에 탄산 섞은 맛이고, 제로는 한약에 탄산 섞은 맛이다. 라이트는 설탕을 뺀 것이고, 제로는 칼로리가 0이라 하는데, 사실 콜라 마시면서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