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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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공공자전거 - 회원 카드로 빌려탈 수 있는 무인시스템잡다구리 2016. 6. 30. 09:00
치앙마이가 뭔가 새롭게 변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듯 하다. 길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자전거들. 신기해서 바라보다가 누가 마침 빌려가고 있길래 물어보니, 생긴지 얼마 안 되는 따끈따끈한 공공자전거란다. 자세히 알아보니 단기 여행자들에겐 별 매력이 없을듯 하지만, 장기 여행자라면 상황에 맞게 이용하면 이득일 수도 있겠다 싶다. 공공자전거는 주로 큰 길 가에 여러대가 세워져 있다. 좀 무식하게 생긴 큼지막한 기계에 자전거들이 딱 붙어 있는 형태라서 눈에 확 띈다. 사실 공공자전거가 설치된 장소 수는 그리 많지 않은데, 여행자들이 자주 갈만 한 곳들에 있어서 의외로 길 가다가 자주 눈에 띈다. 특히 몇몇은 버스 정류장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버스와 연계해서 이용할 수 있게 해 둔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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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10만원 대 저가형 스마트폰 구경하기 (치앙마이)해외여행 2016. 6. 16. 17:08
컴퓨터 살 때도 그렇지만, 스마트폰을 살 때도 어떤 사람은 성능을 엄청나게 따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스마트폰이 그냥 전화통화 되고 인터넷 되고, 사진 찍고 그 정도만 되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내가 그런 경우인데, 어차피 요즘 스마트폰이 웬만한 기능은 다 있으니 거의 싸게만 사면 된다는 생각이다. 어차피 안드로이드 폰이라면 외장 메모리 지원하면 남아 뒹구는 마이크로SD 카드 꽂으면 되는 거고.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태국 등 동남아에 놀러 갔을 때 저가형 스마트폰을 하나 장만해 오는 것도 생각해 볼 만 하다. 한국에는 아직 안 들어오는 값 싼 스마트폰들이 있기 때문이다. (치앙마이 한 전자상가 모습) 치앙마이 전자상가들을 돌아다녀봤다. 물론 태국에선 방콕이 규모가 커서 더욱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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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바트 환전 팁 - 치앙마이, 방콕해외여행 2016. 6. 14. 08:53
치앙마이에서 환전은 '수퍼리치(Super Rich)'가 대세인 듯 하다. 사설 환전소이지만 다른 도시에도 지점을 여러 개 두고 있는 꽤 큰 규모의 업체로 보인다. 자세한 건 모르겠고 어쨌든 꽤 좋은 환율로 환전 잘 해주니 더 따질 것이 없다. 방콕에도 '수퍼리치'라는 같은 이름의 환전소들이 있는데, 이쪽도 여러개의 지점을 둔 큰 업체다. 근데 치앙마이 쪽과 방콕 쪽이 같은 업체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어디서 환전하든 일단 수퍼리치 홈페이지는 활용할 만 하다. 일단 치앙마이 수퍼리치 환전소는 두 곳이다. 타패 게이트 안쪽과 바깥쪽인데, 외곽에 있는 것이 본점이고 타패에서 걸어가도 그리 많이 멀지는 않다. 1km가 채 안 되는 거리니까. 페이지 로딩 속도가 느려지는 게 싫어서 지도 이미지만 올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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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시내버스 타보기 (아케이드 버스터미널 ~ 님만해민)해외여행 2016. 6. 13. 18:40
치앙마이에 시내버스가 생겼다. 이번엔 또 언제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몇 년 전부터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하고 있다. 이번엔 또 얼마나 지속될지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있는 동안엔 유용하게 이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위 사진은 치앙마이 아케이드 버스터미널 (아켓 버스 스테션). 구 건물과 신 건물 사이 대로변에 있는데, 구 건물 쪽에 조금 더 가깝게 있다. 어느 건물에서 나와도 걸어서 1분도 안 걸리는 거리다. 시내에 있는 버스 정거장도 이런 식으로 버스 표지판이 서 있다. 대체로 플라스틱 의자 몇 개도 놓여 있고, 버스 시간표와 노선도도 그려져 있다. 버스는 이렇게 생겼다. 빅버스는 아니고 좀 짧은 버스다. 한국의 마을버스 정도 크기라고 보면 된다. 버스 처럼 생긴 버스 외에도 썽태우에 번호 달고 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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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공항에서 시내 가는 방법해외여행 2016. 6. 10. 15:29
치앙마이 공항에서 님만해민이나 올드시티나 타패 같은 시내로 가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다. 대략 몇 가지 방법들을 소개해보겠다. 여기서 소개하는 내용과 가격 등은 모두 2016년 6월 기준이다. 공항 택시 치앙마이 공항에선 가장 일반적인 교통수단이다. 외국인 뿐만 아니라 내국인들도 꽤 이용한다. 아무래도 비행 여정에 지쳐서 이것저것 더 따지고 움직일 기력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냥 이걸 선택하는 경향도 있는 듯 하다. 공항 택시는 국제선 쪽으로 나오면 바로 부스가 보인다. 국제선을 탔다면 이런저런 검사 끝내고 나가면 바로 보인다. 부스는 두 개가 있는데, 어느 것이든 똑같다. 가격은 소형이 160바트. 소형이라고 하면 그냥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택시다. 소형을 잡아도 가끔 대형 밴이 오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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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영화 보기 - 치앙마이 마야 쇼핑몰 극장해외여행 2016. 6. 9. 17:23
어느나라든 영화야 그냥 극장 가서 돈 내고 들어가서 보면 된다. 끝~ 이 내용을 길게 풀어 써보겠다. 치앙마이 님만해민 쪽에 새로 크게 생긴 마야 쇼핑몰 안에 있는 '마야 SFX 시네마' 극장에 가봤다. 새로 생긴지 얼마 안 됐으니 좋은 시설을 한 번 관람해줘야지. 말 그대로 쇼핑몰 혹은 백화점이므로 영화표 사고 남는 시간에 여기저기 구경다니기 좋다. 안에 다이소도 있는데 한국 다이소하고는 또 많이 다르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다. 쇼핑몰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할 수도. 마야 쇼핑몰 안으로 들어가서 극장으로 향한다. 몇 층인지 정확히 기억은 못 하겠는데, 그냥 CINEMA 라고 표시된 표지판을 보고 쭉쭉 올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나름 에스컬레이터도 있는데, 이게 올라가자마자 바로 또 다음 층으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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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공항 걸어가기 - 님만해민 우유 게스트하우스 출발 2해외여행 2016. 6. 8. 13:53
1편에 이어 치앙마이 공항까지 쭉쭉 걸어간다. 걸어가며 천천히 치앙마이와 작별은 고하면 여행의 여운이 개뿔 덥고 지치고 100바트 아낀다는 데 의의를 둔다. 이전편: 치앙마이 공항 걸어가기 - 님만해민 우유 게스트하우스 출발 1 다시 말하지만 이걸 낮 시간에 행하는 건 위험하다. 땡볕에 지쳐 몸살나서 며칠동안 요양 생활을 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너무 무리하지는 말자. 걷다보면 이렇게 크고 굵은 전깃줄이 쭉 내려와 있어서 공항으로 접근하는 도보 여행자를 감전시켜 죽이려 하고 있다. 끊임없이 여기저기 펼쳐져 있는 함정들. 하지만 만져봐도 감전은 되지 않았다. 치앙마이 올드시티 남서쪽 해자 끝부분에서 십여 분 정도 걸어 내려가면 '에어포트 레지던트'라는 건물 간판이 보이면서 이제 공항이 가까워졌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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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공항 걸어가기 - 님만해민 우유 게스트하우스 출발 1해외여행 2016. 6. 8. 13:11
태국 치앙마이는 공항과 시내가 가까운 편이다. 특히 '님만해민'에서는 수시로 이착륙하는 비행기가 아주 크게 보일 정도로 가깝다. 차를 타고 가도 얼마 되지 않는 거리이기도 하고, 실제로 지도를 봐도 대략 5 킬로미터 정도라고 나온다. 거리만 봐서는 걸어갈 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한 번 걸어가보기로 했다. 사실은 싼 중국 항공사 비행기표를 끊었더니 기내식이 너무 맛이 없었다. 그렇다고 안 먹을 순 없잖나, 이미 비싼 돈 내고 산 비행기표에 다 포함된 가격인데. 그런 맛 없는 기내식을 맛있게 먹기 위한 방법이 세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공항까지 걸어가는 방법이고, 둘째는 공항까지 뛰어가는 거고 셋째는 공항까지 기어가는 것이다. 그럼 배가 출출해져서 돌덩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나는 그 중에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