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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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잡다한 신문물을 구경해보자 - 스마트폰 주문 사은품들 리뷰(?)IT 2015. 12. 14. 12:00
어느날 택배가 왔다. 단지 핸드폰 하나 주문했을 뿐인데 엄청나게 큰 박스에 이런저런 잡동사니 가득 담겨진 택배가 떡하니 왔다. 무게는 별로 나가지 않았지만, 그래도 선물셋트처럼 뭔가 이것저것 들어있는 택배를 받으니 기분은 좋다. 사실 나머지 물건들 다 쓸 데 없고 핸드폰이 제일 중요하고 값비싼 거지만, 사은품으로 온 물건들이 대부분 대륙의 신문물이라 오히려 핸드폰보다 사은품들이 더 신기하고 관심이 갔다. 아예 있는 줄도 몰랐던 것들도 있었고, 한 번 가지고는 싶었는데 돈 아까워서 안 산 것들도 있었고, 이걸 왜 사나 싶은 것도 있었고. 일단 핸드폰은 멀찌감치 던져두고 사은품 탐색을 시작했다. 핸드폰 바꾸면서 이런 사은품들 잔뜩 받아보긴 처음이다. 기껏해야 보호필름과 휴대폰 캐이스 정도였지. 사실 쓰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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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천 원 짜리 스마트폰 터치펜, 부담없이 쓸 만 하다IT 2015. 3. 10. 15:54
가끔 미친듯이 뭔가 사고 싶은데 딱히 사야할 건 없을 때 다이소 쇼핑을 즐기는데, 어느날 그렇게 들어간 다이소에서 꽤 괜찮은 것 하나를 득템. 천 원 짜리 테치펜. 이름이 '스마트 볼 포인트 펜'이라고 돼 있는데, 문구류에서 볼펜 파는 코너에 전시 돼 있었다. 천 원 짜리지만 이게 과연 제대로 기능을 할까 고민돼서 좀 망설였지만, 과감하게 질렀음. 두께는 요즘 나오는 일반 중성펜들보다 훨씬 얇음. 아마 널리 쓰이는 하얀색 모나미 볼펜보다도 조금 더 얇을 듯. 길이는 일반 펜들하고 비슷한 수준. 한 쪽 끝으로는 볼펜, 다른 쪽으로는 터치펜이 되도록 해놨지만, 볼펜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그냥 볼펜도 급할 땐 쓸 수 있네 정도. 잘 나오긴 나오는데 색감이랄까, 느낌이랄까, 하여튼 볼펜은 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