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
-
페로몬 덩어리 첩보원의 아이리스 향기 - 드라마 아이리스웹툰일기/2009 2009. 11. 6. 06:25
최근에 선덕여왕 다음으로 관심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가 바로 '아이리스'. 여기서 주인공 역을 맡고 있는 이병헌이 극 중에서 여자를 과연 몇이나 꼬실까라는 데 관심 있어서 보고 있다. ㅡㅅㅡ; 아니, 어째서 그런 험한 회사에 하필이면 팀장이 또 미녀인 곳에 신입들이 들어가냐고. 요원들이 한두명도 아닐테니 팀은 엄청나게 많을텐데, 왜, 어째서! 거기다가 일본 잠깐 놀러가서 말 몇마디 건냈을 뿐인 미소녀도 그냥 넘어와버려. '뺨 스다듬기 신공' 이거, 웬만한 아저씨가 시전하면 성희롱 죄로 잡혀갈 수도 있는, 엄청난 내공을 요하는 기술이거든. 거기까진 그런가보다 해. 근데 눈밭을 파헤치며 주인공을 죽이러 온 킬러... 아니, 뭐 상황상 그렇게 됐다곤 하는데, 어째서 애초부터 킬러로 가게 된 사람이 하필이면 또 ..
-
요즘은 티비가 삶의 낙이라오웹툰일기/2009 2009. 2. 6. 01:48
2주 전부터 기다렸다, 악녀일기 리턴즈~! 오랜만에 에이미와 바니의 시트콤 같은 모습들을 보니깐,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을 만난 것 같은 느낌. (훗- 착각은 자유. ㅡㅅㅡ;) 악녀일기는 올리브 채널이라는 케이블 방송에서 하는 티비 프로그램. 악녀일기를 모르시는 분들에게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인간극장 럭셔리 판'이라고나 할까. 형식은 인간극장 형식인데, 나오는 애들이 발랄하고 럭셔리하시다. 사실 처음엔 지하철이었나, 길거리였나, 하여튼 우연히 여자 둘이 얘기하는 걸 듣고 관심을 가지게 됐었다. 거기 애들은 우리랑 계급이 틀려, 그런 얘기. 그 때까지만 해도, 그냥 부잣집 딸내미들이 나오는 티비 프로그램이겠거니 하고 넘겼는데, 아주 우연히 볼 기회가 생겼다. 어느 심심하고, 무료하고, 의욕없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