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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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와 친구들의 맛있는 여행, 도곡동 르꼬숑 프랜치 레스토랑취재파일 2010. 12. 21. 04:21
몇 년 전만 해도 황무지에 다름 없었다고 전해지는 도곡동 매봉역 근처. 이제는 가게들이 하나둘 들어서서, 먹자골목을 넘어 카페촌을 형성할 분위기다. 어쩌면 앞으로 압구정 가로수길에 버금가는 카페촌이 될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아직은 비교적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의 동네. 이곳 길모퉁이 작은 공간에, 알음알음으로 알려진 프랑스 가정식 전문점이 있다. '르꼬숑(le cochon: 돼지)'이라는 이름의 이 식당의 컨셉은, 파리 길 모퉁이에서 우연히 만날 것 같은 선식당이라 한다. 그 컨셉에 따라서 음식 또한, 한국인들이 흔히 접했고 또 접하고 있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프랑스 음식이 아닌, 정통 프랑스 가정요리를 선보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파리 길 모퉁이 작은 식당을 표현 한 만큼, 내부 인테리어나 실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