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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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여행 해파랑길 33코스 추암해변-묵호역 2, 전천에서 묵호역국내여행/강원도 2020. 10. 13. 12:38
이전 포스팅에 이어서, 추암해변에서 묵호역까지 연결되는 '해파랑길 33코스' 중 전천부터 다시 길을 이어간다. 앞부분은 지난글을 참고하자. > 동해여행 해파랑길 33코스 추암해변-묵호역 1, 추암에서 전천 전천에서 돌 징검다리 위에 철판을 놓아 만든 작은 다리를 건너서 다시 상류 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기차길이 놓인 다리 아래로 가게된다. 이런 다리가 보이면 오른쪽 옆으로 해파랑길 안내 표지판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오른쪽 길로 꺾어야 동해역 쪽으로 갈 수 있다. 전천자전거길 입구 표시가 있는 길로 조금 올라가면 다시 표식을 볼 수 있다. 이 구역 길이 좀 희한해서, 처음가면 이게 진짜 길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라 주의해서 잘 찾아야 한다. 마치 작은 컨테이너 박스처럼 생긴 철로 된 구조물에 표식이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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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자전거길: 망상해수욕장 - 정동진 인증센터국내여행/자전거2017 2019. 6. 19. 15:20
전날 해질녘 도착해서는 많이 둘러보지도 못 하고 대충 자리잡아 하룻밤을 보낸 맘상해수욕장. 아침에 일어나보니 생각보다 더 큰 해변이었다. 나중에 보니 해안 길이가 5km에 달한다고. 강원도 국민관광지로 손꼽히는 곳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한 곳이지만, 비수기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길게 펼쳐진 너른 백사장을 혼자 전세 낸 것 처럼 거닐어 볼 수 있었다. 한쪽 옆에는 캐러반 오토캠핑장이 꽤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런 시설은 대체로 펜션 가격과 비슷하다. 오늘 아침도 컵라면에 김밥. 이른 아침에는 마땅한 도시락을 찾기 어렵다. 그래도 간단히 아침을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스럽다. 동해바다 일출도 보고. 여러장 찍어놨다가 나중에 석양이라고 써먹어도 되겠다. 사실 아까부터 해는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