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 이번달엔 저녁 5~9시 영화관이 5천 원잡다구리 2015. 12. 30. 14:01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공연, 문화재, 전시 등 관람료가 할인되거나 무료가 된다. 수요일이라 직장인들에게 별 해당사항이 없어서 대부분은 그냥 조용히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가기 십상이긴 하다. 박물관, 미술관, 스포츠 관람 등이 할인을 해준다해도 평일이니까. 그런데 이번달에는 '영화 관람'이 들어가 있다. 저녁 5~9시까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전국 주요 영화관 입장료가 5,000 원. 이정도면 직장인도 문화가 있는 날을 즐길 수 있겠다. 도서관 야간 개방도 평소에 도서관을 찾지 못하던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 열람실이야 평소에도 늦게까지 개방했다 해도 보통 자료실을 늦게까지 문 열지는 않으니까. 어차피 우리가 낸 세금으로 운영하는 행사, 최대한 즐겨보자..
-
샤오미, 12월 31일 밤 한국에서 새해맞이 행사 개최IT 2015. 12. 19. 00:25
느닷없이 나타나 이젠 한국에서도 IT기기 좀 만진다 하는 사람들은 다 아는 이름 '샤오미'. 샤오미가 드디어 한국에서 행사를 연다. 정식으로는 쯔미(ZMI)에서 주최하는 행사인데, 쯔미는 샤오미의 보조배터리와 악세사리 등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회사다. 새해맞이 행사 컨셉으로 신제품 발표 등을 예고하는 있는 이번 행사는, 12월 31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에서 열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초대인원을 1천 명으로 한정하고, 그 중 500명에게 경품을 준다하니 50% 확률로 뭔가를 받아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사정에 따라 변할 수 있다고 알려놓았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현장에 가봐야 확실히 알 수 있을 듯 하다. 어쨌든 샤오미가 한국 대중들을 대상으로 여는 행사고, 샤..
-
변함 없어 좋은걸까 - 2015 한국국제관광전 KOTFA전시 공연 2015. 6. 14. 02:06
"2015 한국국제관광전 (KOTFA)"이 열리고 있어서 코엑스에 가봤다. 6월 14일까지 열리는 행사인데, 사실 요즘 다들 알만 한 사건 때문에 나갈까 말까 한참 고민했다. 집에 있어봤자 집이 바깥보다 더 더우니까 일단 나가보자 해서 나갔던 것도 있고. 평소에 비해 코엑스 전체에 사람이 별로 없는 편이었고, 이 행사도 마찬가지였다. 관람객이 없으면 더 여유롭게 구경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각국 홍보팀도 많이 참가하지 않았는지 생각보다 볼거리가 그리 많지 않기도 했다. 그래도 몇몇 팀들의 공연을 공짜로 봤으니 그것만도 고맙게 생각해야지. 들어가자마자 마침 필리핀 부스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다. 전통악기들을 가지고 아주 흥겹게 연주를 하고 있었는데, 분위기가 꽤 괜찮았다. 다만 전시장 전체가 좀 덥..
-
지스타 이런저런 사진들 - G-Star 2014전시 공연 2014. 11. 25. 02:48
지스타 G-Star 2014 여러가지 사진들. 앞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딱히 쓸 것은 없음. 사진 정리 차원. '헝그리 앱'에서는 벽쪽에서 많은 모델들이 포토타임을 진행했음. 옷이 다 비슷비슷해서 똑같은 사람들이 돌아가며 하나 싶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많이 나온 듯. 이 앞에서 진을 치고 떠나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을 정도. 엔씨소프트의 '프로젝트 혼' 상영관 앞. 예정에는 없었지만 어쩌다 불려나온 듯 한 느낌 (아닐 수도 있음). 상영관에서는 3면으로 된 대형 화면으로 로봇 게임인 프로젝트 혼 동영상을 상영했다 함. 사람들이 줄을 너무 길게 서 있어서, 대략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해서 포기. 그냥 사진만 찍는 걸로. 사실 프로젝트 혼 동영상을 청담CGV에서 4D로 봤는데, 정말 볼만 했음. 게임도 게임이지..
-
지스타에서 본 엔씨소프트의 신작 게임들 - G-Star 2014전시 공연 2014. 11. 24. 16:58
이번 지스타(G-star) 2014 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연 엔씨소프트(ncsoft)는 다양한 신작 게임들을 선보였다. 단순한 전시보다는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데 중점을 두어,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두었다는 것이 특징이었다. 또한 '이젠 PC 온리(only) 게임은 만들지 않는다'는 발표처럼, 이번 전시에서도 모바일을 위한 사전 체험 공간을 많이 두고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였다. 리니지 이터널 (Lineage Eternal) 이번 지스타(G-Star) 전시에서 엔씨소프트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대대적인 홍보와 많은 체험 공간을 할당한 게임이 바로 리니지 이터널이었다.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과 호응도 뜨거워서, 30분 정도 플래이 해보기 위해 한 시간 가량 줄..
-
겨울밤 청계천을 밝히는 등 축제 - 2014 서울 빛초롱 축제국내여행/서울 2014. 11. 17. 18:10
11월 7일부터 11월 23일까지 청계천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2014 서울 빛초롱 축제'. 앞 글에서는 청계광장 입구를 통해 청계천 통로 쪽으로 내려가서 본 축제 모습들을 올렸다. 이번에는 연속해서 나머지 모습들과 함께,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들도 한 번 살펴보겠다. 앞의 글: 2014/11/17 - 인파에 떠밀려 흘러가는 물고기떼를 보자 - 서울 빛초롱 축제 2014 빛초롱 축제에 출품된 등은 어두울수록 빛이 난다. 따라서 아직 햇볕이 보인다면 어디 카페 같은 데서 시간 좀 떼우다가 가는 게 좋다. 기업에서 출품한 작품도 있고, 해외에서 출품한 작품도 있다. 해외 작품들은 중국, 일본, 대만, 미국 등에서 출품했다 한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형상화 한 등이 두 개 정도 있는데, 둘 다 화려해서 볼 만..
-
인파에 떠밀려 흘러가는 물고기떼를 보자 - 서울 빛초롱 축제 2014국내여행/서울 2014. 11. 17. 17:26
11월 7일부터 11월 23일까지 청계천 일대에서 '2014 서울 빛초롱 축제'가 열리고 있다. 작년까지 해마다 '서울 등 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리던 것이 올해는 '빛초롱 축제'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행사 내용은 거대한 등이 전시되는 것으로 예년과 비슷하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큰 주제로 하고 흘러가는 듯 한데, 바로 곁에서 열린 김장 축제를 기념하는 듯한 등도 있었다. 예상할 수 있겠지만, 청계천 일대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걷기는 좀 무리다. 그런데 주말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 때문에 축제장 일대는 아주 혼잡해진다. 따라서 여유 있을 때 평일날 쉬엄쉬엄 갔다오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물론 평일에도 그렇게 여유있게 구경할 수만은 없겠지만, 어느 날씨 굳은 날을 택해 보시라. 지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
-
다양한 김치 전시와 공연 - 2014 서울 김장 문화제국내여행/서울 2014. 11. 17. 15:20
계속해서 2014 서울 김장 문화제의 여러가지(잡다한) 모습들을 살펴보자. 1편에서 넘어옴(하지만 꼭 연결되는 건 아님) 2014/11/17 - 서울 한복판에서 김장을 하다 - 2014 서울 김장 문화제 김치나 김장보다 저 모형 인형들이 더 탐났음. 닥종이 공예인가. 저거 한 번 배워보고 싶은데. (비싸겠지) 광화문 광장에서 시청 쪽으로 가는 도로에 서 있던 커다란 모형. 김치 축제의 마스코트나 캐릭터 뭐 그런 것 같은데, 좀 그로테스크하다. 지나는 사람들 중에도 '저게 뭐야!'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고. 아아, 이건 좀 아닌 것 같아. 마침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선 '중한 문화예술 교류 성전'이 열리고 있었다. 김치 담그는 체험을 하는 모양. 중국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왔는데, 마치 김치 공장을 연상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