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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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하나 줄이기 5주년 시민토크콘서트 - 에너지 정책의 전환과 시민참여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6. 7. 13:04
6월 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원전하나줄이기 5주년 기념 시민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원전하나줄이기'는 서울시가 시민들의 참여와 함께 2012년부터 시작한 에너지 정책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하는 등의 활동으로 원자력발전소를 더 짓지 않도록 하자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시민토크콘서트는 지난 5년간의 원전 하나 줄이기 운동 성과를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에너지 정책을 짚어보는 의미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원전하나줄이기 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이 함께해서, 그 어떤 정책들보다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일깨워주는 자리이기도 했다. 본격적인 토크콘서트에 앞서, 안병옥 원전하나줄이기 실행위원장은 "서울시와 시민이 서로 협력하고 보완하는 과정 속에서 원전하나줄이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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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한 번, 당인리 발전소 벚꽃길 (서울화력발전소)국내여행/서울 2013. 4. 24. 03:36
세상이 그리 넓어도 두 눈이 워낙 작기 때문에, 관심 두는 것만 보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길 밖에도 세상이 있고, 세상 밖에도 세상이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홍대도 마찬가지. 주로 카페, 술집, 클럽, 인디밴드 정도로만 알고있는 그 동네에 발전소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아마 대부분은 홍대에 발전소라니 하며 뜬금없다는 표정을 하겠지. 하지만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홍대 근처, 상수역 쪽 당인동이라는 곳에 발전소가 하나 있다. 흔히들 '당인리 발전소'라고 하는데, 동네 이름을 따서 옛날부터 그렇게 불렀다 한다. 지금 정식 명칭은 '서울 화력발전소'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발전소는 LNG 가스를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화력발전소다. 주말이면 그냥저냥 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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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즐거운 영흥도의 볼거리들 - 에너지파크, 수산자원연구소취재파일 2011. 11. 20. 03:40
원래 섬이 그렇듯, 섬에 갔으면 바다와 함께 노는 것이 가장 좋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섬을 가는 이유가 그런 것일 테고. 그런데 하루 종일 바다만 보기가 지루하다든지, 혹은 계절에 맞지 않게 가서 추워서 오래 머물 수 없다든지, 특히 아이들과 함께 갔는데 애들이 재미 없다고 칭얼댄다든지, 아니면 아예 애들을 데리고 작정하고 흥미로운 학습 프로그램을 구경시켜줄 요량이라면, 영흥도에서는 몇 가지 재미있는 시설들이 있다. 바로 에너지파크와 수산자원연구소다. 영흥도의 대표적인 두 해수욕장인 십리포 해수욕장과 장경리 해수욕장이 섬의 북쪽에 자리잡은 것에 반해, 이 두 시설은 섬의 남쪽 영흥화력발전소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약간 거리가 있는 편이다. 그래서 마을버스로 가기에는 조금 힘들 수 있는데, 승용차로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