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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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인도문화원, 인도 바로 알기 강좌 시리즈, 첫번째 인트로 강의 후기전시 공연 2017. 7. 27. 23:44
서울 한남동에 있는 주한 인도문화원에서 2017년 7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인도 바로 알기' 강연이 열린다. 평일이라 저녁 6시 30분부터 강연을 시작하지만, 직장인들은 시간 맞춰 찾아가기 좀 애매한 시간이긴 하다. 그래도 한 달에 한 번이니까 눈치 잘 봐서 조금 빨리 출발하면 시간에 맞출 수 있겠다. 7월 27일 목요일 저녁에는 그 첫번째 시간으로 '인트로, 인도 도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생각으로 인도하는 질문여행'과 '프랜즈 인도' 가이드북 저자인 환타님이 강연을 했다. 한남동 산중턱쯤에 있는 인도문화원. 길 건너편에 인도대사관이 있다. 인도 비자 받아본 사람이라면 약간은 익숙한 동네. 인도문화원은 다소 의외의(?) 위치에 있었는데, 어쨌든 이런 기회에 아무때나 들어가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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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3년 간 실종된 한국인 수가 1136명 이라고?잡다구리 2013. 3. 31. 14:11
(* 추가: 최근, 누군가가 한비야 등을 옹호하는 글에 이 글을 링크 걸어놨다고 하던데, 그런 사람들 쉴드 쳐 주려고 쓴 글 아님.) 최근 한국의 인터넷에 '인도에서 실종된 한국인 수' 혹은 '인도에서 실종된 나라별 여행객 수' 등의 제목으로 아래와 같은 사진이 올라왔다. 일단 사진 한 번 보자. 최근 연일 언론에서 떠들썩하게 보도하는 인도의 성폭행 뉴스들을 배경 지식으로 기초를 깔고, 그런 상황에서 이런 제목과 사진을 딱 보면, 십중팔구 '아, 인도에서 한국인들이 엄청나게 실종됐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사진을 널리 퍼트리는 사람들 중에도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고. 물론 나 역시도 처음 이 사진을 봤을 땐 그렇게 생각했는데, 지인이 이런 의문을 제기했다. "3년 동안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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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북과 스마트폰, QR코드가 만나면?! - 프렌즈 홍콩, 마카오 가이드북잡다구리 2011. 12. 12. 13:43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인도 100배 즐기기'로 유명한 환타님과 귤곰님이 또 책을 냈다. '프렌즈 홍콩, 마카오' 가이드북이다. 개정판이긴 하지만, 원고를 거의 새로 다 써서 새로 나온 책이라 할 수 있는데, 이 책으로 인해 국내 가이드북 계에 센세이션이 일어날 거라며 호언장담 하며 책을 보내줬다. 오오, 센세이션 씩이나?! 대체 뭔 내용을 넣었길래? 처음 몇 장 넘겼을 때는 무슨 IT 책인 줄 알았다. 막 스마트폰에서 와이파이 Wi-Fi 설정하는 법 나오고, QR코드 이용하는 방법, 쓸만 한 여행 앱 추천 등이 나왔다. 뭐냐 이게, IT와 여행의 접합인가 하다가 자세히 들여다보니, 국내에서 사용하는 방법이 아니라 홍콩에서 스마트폰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다. 프리페이드 심 카드를 사서 어떻게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