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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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동 안녕마을 벽화 구경, 경희대 근처 범죄예방디자인 동네국내여행/서울 2019. 4. 24. 16:33
'회기동 안녕마을'은 시조사 삼거리에서 경희대 쪽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회기로12길 일대(혹은 회기동 102-103번지 일대)에 붙여진 이름이다. 좁고 어두운 골목과 낡은 주택들이 밀집한 곳에 벽화를 그리고, 길을 비추는 조명을 설치하는 등으로 범죄 예방 환경 디자인(CPTED)을 했다. 그래서 2015년에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우수상을 받았고, 이후 다른 동네에서 벤치마킹을 하러 오기도 했다. 안녕마을이 시작되는 곳은 회기파출소 뒷편의 골목이다. 최근에 조성한 마을 쉼터와 화분들로 이루어진 작은 텃밭, 그리고 알림판이 설치돼 있다. 그리고 한쪽 벽면에는 안녕마을 탐방 안내도가 그려져 있다. 안내도를 볼 때는 대략 이렇게 둘러보면 되겠구나 싶지만, 동네가 워낙 골목이 많아서 가다보면 헷갈리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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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경희대, 은근히 꽃놀이 명소국내여행/서울 2019. 4. 8. 13:59
나름 은근히 벚꽃 명소로 유명한 경희대. 캠퍼스가 아담한 편이고, 학교 앞쪽에 다양한 밥집이나 카페 등이 즐비해서, 대강 놀러가서 조금 돌아보고 이것저것 사먹기 좋다. 경희대 병원이 있는 정문 쪽은 차도와 인도가 모두 좁은데다가 통행량이 많아서, 되도록이면 걸어서 들어가는게 좋다. 큰 병원이 있는데다가, 의외로 관광객들도 많아서, 입구에서 본관까지는 항상 사람으로 붐빈다. 그래도 엄청 유명한 벚꽃 명소들보다는 나은 편이라, 근처에 갈 일 있으면 한 번 들러볼 만 하다. 경희대학교 병원이 있는 정문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나오는 교시탑. 여기서 길이 네 갈래로 갈라지는데, 계속 왔던 길을 따라서 앞으로 쭉 들어가면 본관이 나온다. 여기서 서쪽으로 가면 미대로 갈 수 있다. 정문에서 쭉 직진하면 나오는 본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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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회기역 카페 8번가(8street)국내여행/서울 2017. 1. 16. 13:30
회기역. 경희대 가는 길목에서 옆으로 조금 빠지면 나오는 '8번가 카페(8 street)'. 요즘 카페 투어를 안 한지 꽤 됐는데, 의외로 꽤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이런 곳에 이렇게 큰 큐모의 카페가 있다는 데 놀랐고, 내부 분위기도 독창적이었다. 대학생들이 스터디 용으로 주로 많이들 이용하는 듯 하던데, 홈페이지 가보면 매주 목요일 저녁에 무료 음악 공연도 하는 듯 하다. 입구 들어가면 바로 옆에 있는 작은 공간은 주로 갤러리로 이용하는 듯 하다. 다소 좁은 공간이긴 하지만, 미술관 가기 귀찮은 사람들에겐 겸사겸사 좋을 듯. 겉에서 처음 딱 보기엔 컨테이너로 만든 저택 분위기. 주차된 차들과 전깃줄이 앞을 가려서 전경은 그리 멋있다곤 할 수 없다. 여름이면 멋있을지도 모르는 나무들도 겨울이라 추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