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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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대만을 국가로 인정했을까 - 꿈과 희망과 현실해외소식 2019. 9. 24. 04:17
6월 초순경, 몇몇 국내 언론은 미국이 대만을 국가로 인정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해외 언론들도 그와 비슷한 논조의 기사를 쓴 곳도 있어서, 대만인들은 손녀딸을 안고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한다. 그런데 이게 과연 사실일까. 한 번 들여다보자. 인도 태평양 전략 보고서 2019년 6월에 나온 언론 보도들은 모두 미국 국방부가 발표한 하나의 보고서를 기반으로 한다. 6월 1일에 발표한 '인도 태평양 전략 보고서'이다. 국내 언론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 같은 해외 언론의 기사를 번역해서 소개하는 정도였는데, SCMP에서는 뉴스 소스 링크도 잘 남겨놨더만 국내 언론은 그런 것 하나도 없더라. 자기네 다른 기사들 링크는 잘만 걸어놨더만. 어쨌든 일단 SCMP 해당 기사와, 미 국방부가 공개한 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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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는 청년들만 하는 줄 알았지? IT 업체들도 동참요망 - 강남구 IT솔루션 공개 오디션IT 2015. 3. 26. 10:32
나라 전체가 IT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 맞긴 한가보다. 이제 구청 단위에서도 'IT 솔루션 공개 오디션' 행사를 하겠다고 나섰다. 자기 지역 업체를 발굴해서 좋은 업체 지원해주고 키워준다면 좋은 일이다. 그런데, 이번 '강남구 IT솔루션 공개 오디션' 행사 포스터를 보니 뭔가 좀 꺼림칙하다. 나만의 오해인지,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소개해보겠다. 일단 여기까지는 아무 이상 없다. 일단, "IT솔루션은 기 개발되어 있는 소프트웨어에 한함"이라는 문구를 기억해두자. 세부 사항으로 가보니 뭔가 이상한 게 보인다. 그 부분만 떼서 다시 집중해보자. 강남구 홈페이지까지 들어가서 확인했지만, 그 흔한 대상, 우수상, 장려상 해가지고 상금 주는 그런 것도 없다. 그냥 "우수작 채택"이 전부다. '우수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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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무급 인턴 모집 - 호주 시드니 영사관, 멜번 대사관 분관 무급 인턴 모집 공지잡다구리 2015. 3. 11. 12:48
작년 말 쯤 한 영사관에서 '무급 인턴' 모집 공지를 올려서 한바탕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다. 불과 몇 달 전 일이다. 사실 대사관 등의 국가기관조차 무급인턴을 뽑는다는 점은 거의 매년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런데도 최근 호주 대사관, 영사관에서는 또 무급 인턴을 모집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주 시드니 총영사관'은 약 10여 명의 인턴을 뽑는다고 공지를 올렸다 (18세 이상 30세 이하). 예시로 쓴 업무 분야는 민원 서비스 지원 보조, 홈페이지 및 SNS 관리 운영 보조, 사건 사고 보조, 자료조사, 기타 행정업무 지원 등이다. 일주일에 1~2일 근무하는 걸로 봐서는 10여 명을 하루에 2명씩 돌릴 계획 아닌가 추측해볼 수 있다. 맨 상단에 '인턴 프로그램(무급)'이라고 확실히 못 박아놨다. 주시드니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