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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공감하는 시민들의 문화축제: 2011 천안 e-Sports 문화축제취재파일 2011. 10. 3. 17:22
한때 '스타크래프트'의 열풍을 타고 우후죽순처럼 각종 게임 리그들이 붐을 이룬 적이 있었다. 전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전국민이 한 게임에 올인하는 기이한 현상을 보이며, 프로게이머도 생겨나고 그들을 응원하는 응원부대도 생겨났다.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하루종일 게임 대결을 보여주는 티비 채널도 생겨났고, 급기야 이-스포츠(e-sports)라는 단어까지 생겨났다. 그 많은 축제와 리그들은 지금 다 어떻게 됐을까. 스타크래프트 열풍이 점차 식어가면서 다른 게임들로 리그전을 펼치기도 했지만, 결국 그만한 관심을 끌 만 한 킬러 컨텐츠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너도나도 유치하던 각종 게임 대회와 게임 축제들은 하나둘 소리 소문 없이 자취를 감췄고, 이젠 뭔가 있지 않을까 하며 유심히 들여다봐도 눈에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