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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티비가 삶의 낙이라오웹툰일기/2009 2009. 2. 6. 01:48
2주 전부터 기다렸다, 악녀일기 리턴즈~! 오랜만에 에이미와 바니의 시트콤 같은 모습들을 보니깐,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을 만난 것 같은 느낌. (훗- 착각은 자유. ㅡㅅㅡ;) 악녀일기는 올리브 채널이라는 케이블 방송에서 하는 티비 프로그램. 악녀일기를 모르시는 분들에게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인간극장 럭셔리 판'이라고나 할까. 형식은 인간극장 형식인데, 나오는 애들이 발랄하고 럭셔리하시다. 사실 처음엔 지하철이었나, 길거리였나, 하여튼 우연히 여자 둘이 얘기하는 걸 듣고 관심을 가지게 됐었다. 거기 애들은 우리랑 계급이 틀려, 그런 얘기. 그 때까지만 해도, 그냥 부잣집 딸내미들이 나오는 티비 프로그램이겠거니 하고 넘겼는데, 아주 우연히 볼 기회가 생겼다. 어느 심심하고, 무료하고, 의욕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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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개 동시 시청 티비웹툰일기/2007 2007. 7. 4. 18:40
집에 TV는 없기 때문에 컴퓨터로 TV를 본다. 어느날 문득, 한꺼번에 네 개 방송을 보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들어서 테스트 해 봤더니, 놀랍게도 별로 버벅거리지도 않고 잘 나왔다! (물론 다른 작업은 못 한다) 동시에 네 개를 어떻게 보냐고 궁금해 하던데, 영상은 네 개 다 나오게 해 놓고, 관심 있는 방송만 볼륨을 높이는 방법을 쓴다. 나머지 세 개 방송은 음소거 상태. 채널 이리저리 돌릴 필요 없이 꽤 괜찮은 방법이긴 한데, 문제는 정상적인 방법으론 KBS1과 KBS2를 동시에 볼 수 없다는 것. 뭐 하려고 맘만 먹으면 다 하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귀찮다. ㅡ.ㅡ; 어쨌든 재밌는 TV 생활을 즐기고 있어요~ ㅡ.ㅡ/ (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티비 보면 인터넷 엄청 느려지겠지? 아...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