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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 날엔 마트에 간다잡다구리 2007. 7. 2. 21:00
드디어 마트에 가서 할인쿠폰을 사용했다.의외로 쿠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이상했지만,그래도 난 꿋꿋하게 쿠폰 상품 찾아가며 구입했다.바람 부는 날엔 마트에 간다
사실 충동구매에 가까웠다.지금 내게 꼭 필요한 물건은 KGB와 계란 밖에 없었으니까.그래도 이만큼 샀는데 총합계 약 22,000원.(그 중 KGB 가격이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아, 뿌듯하다!냉장고가 없어서 상하기 쉬운 것부터 빨리 먹어치워야 한다.상할 수 있음을 무릅쓰고 한 번씩 이런 짓을 잘 하는데,나름대로 충격요법이라고 할 수 있다.이만큼 배불리 먹을 수 있을 만치의 음식값이밖에서 먹는 하룻밤 술값이라는 걸 가끔 상기시켜 주는 거다.그러면 한동안은 밖에서 술 마실 마음이 싹 가신다.
어쨌든 오늘은 나혼자 파티다.만두 1.2kg짜리를 어떻게든 요리해서 KGB랑 먹어야지.p.s.저 장라면, 싸서 사오긴 했는데 영 찝찝하다.과연 다 먹을수 있을까?맛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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