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홍대앞 갤러리 헛에서 있었던 컨버스 틀별전.
컨버스는 신발 상표인 만큼, 이 전시는 그 회사 신발들을 소재로 한 전시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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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가정집으로 쓸 집을 갤러리로 꾸며 놓아, 건물 그 자체 만으로도 특이합니다.
컨버스 전의 독특한 컨셉이 잘 어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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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안에는 타블로, 이상은, 이승환, 황보 등의 유명인을 비롯한 각종 분야 사람들이
직접 신발에 그림 그린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하나하나 찬찬히 보기에는 무리였지요.
전시장은 좁고 사람은 많아서 사람들에게 치이는 분위기였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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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정말 사람으로 미어 터졌습니다. 먹을 것도 주고, 직접 그림 그릴 수 있는 장소도 있고,
유명인들의 다양한 작품들도 전시 돼 있고, 포토존도 있고 해서
여러모로 1층에 사람들이 많이 몰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요.

그에 반해 2층은 한산했습니다.
거기도 볼거리는 있었는데 한번 쓱 둘러보면 끝나는 것들만 있어서 그랬겠지요.

그리고 옥상에서는 액션페인팅과 스프레이 색칠, 마블링을
직접 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 돼 있었습니다.
비가 오려 해서 그런지 사람이 하나도 없었지요.

사람들이 여기저기 골고루 퍼지도록 신경을 썼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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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가기 전에 길에서 나눠 주는 딱지를 받아 가면,
갤러리 안에서 크리스피 도넛, 음료수, 기념품 등과 교환이 가능했습니다.
아아... 먹을 걸 주니까 일단 50점은 기본으로 먹고 들어갑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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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는 헌 신발 갖고 오면 선착순으로 새 신발로 바꿔 주는 행사를 하고 있더군요.
행사 시작하기 네 시간 전부터 줄 서서 쪼그리고 앉아 있던 사람들도 있었지요.
저도 헌 컨버스 운동화가 있었다면 줄 서서 기다렸을텐데... ㅠ.ㅠ

헛 이라는 독특한 전시 공간과 컨버스의 특이한 전시 컨셉이 잘 어우러졌던 전시였습니다.
물론 컨버스 전은 이미 끝났지만, 갤러리 헛에서는 계속 다른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심심할 때마다 한 번 씩 들러 볼 만 한 전시 공간이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헛 홈페이지: http://www.hut368.com/ (공식 홈페이지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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