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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로드 간지는 티벳 망명 정부가 있는 곳. 현재 달라이 라마도 여기에 거주한다.
달라이 라마의 단체접견(meeting)이나 설법(teaching)이 여기서 자주 있기 때문에,
때만 잘 맞춰 가면 달라이 라마를 만나 보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다고 한다.
 
맥그로드 간지는 '티벳보다 더 티벳 같은 곳'으로 불리는데,
나중에 티벳을 가 보고서야 그게 무슨 말인지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
나 역시도 티벳을 느끼고 싶다면 티벳보다 맥그로드 간지로 가 보라고 권하고 싶다.
 
특히 여기서 맛 볼 수 있는 티벳 음식들은 한국인 식성에 아주 잘 맞는다.
인도 음식들의 강향 향과 맛에 지쳐 있을 때,
뗌뚝(수제비), 뚝빠(칼국수), 모모(만두) 같은 티벳 음식들은 정말 반가웠다.
 
물론, 뭔가 볼거리를 찾는 여행자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곳.
여유를 가지고 평안히 쉴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Posted by 빈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