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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악당들은 다들 왜 그리 친절한걸까.
다 잡아 놓고 곧 죽을 것 기다리고 있는 주인공을 앞에다 두고
자신의 일과 과거의 일과 사건의 개요,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일을 벌였는지
참 자세하고도 상세히도 설명 해 준다.
그럴 시간에 빨리 해치우고 도망쳐서 카리브 해 즘 가서 일광욕이나 즐기면 될 것을.
 
그에 반해 악당이 친절한 설명을 하고 있을 동안,
주인공은 참 교활하게도 이것저것 주변 지형이나 도구들을 이용해서
마지막 일격을 가해 악당을 물리칠 생각에 골몰한다.
악당에게 진심어린 대화를 해 주는 듯 하면서도 건성건성 대하고 있는 것.
대화 상대로서는 대부분 불합격. ㅡㅅㅡ;
 
친절한 주인공과 교활한 악당이 나오면 영화는 이야기가 안 되는 걸까.
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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