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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마음에 안 드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사람들이 툭툭 부딪힌다는 것.
정말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어떤 때는
사람 툭툭 치고 지나가는 걸 즐기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다.
특히 요즘처럼 불쾌지수 높은 날에 툭 치고 지나가면 살인의 충동까지 느껴지는데...
다른 지방을 가면 그런 일이 거의 없는데 유독 서울만 그게 심한 것 같다.
서울을 상당히 불쾌한 곳으로 느끼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
 
여기 대전은 두 달 남짓 있으면서 길 가다가 사람하고 부딪힌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런 점은 정말 좋은 점이다.
 
게다가 대전의 번화가 중 하나인 타임월드(? 맞나? ㅡㅅㅡa)에 가봐도,
주말 저녁인데도 그냥 적당히 붐비는 정도.
주말 저녁의 강남과 비교하면 참 조용하고, 한적하고, 평화로운 곳임은 틀림 없다.
 
좀 엉뚱하지만, 돈벌이 문제만 해결된다면 나는 공주나 울릉도에 가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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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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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ll That J 2008.07.10 0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록 전 대전이 아니긴 하지만...
    사람 부딪치는 것도, 거친 공기도 싫지만...
    그것마저 그리울 때가 많습니다...ㅜㅜ

  2. 산다는건 2008.07.12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 정도가 딱 적당할 듯...ㅡㅡ;; 부딪히지도 못 하는 대전은....음....